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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 자연 번식 첫 성공

  • 등록 2025.07.01 14:57:25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창녕군은 야생에서 태어난 우포 따오기가 처음으로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보호받는 따오기의 자연 번식은 1979년 한반도에서 따오기가 멸종된 지 46년 만이며, 2019년 첫 자연 방사 기준 6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 부부는 2022년(암컷)과 2023년(수컷)에 각각 야생에서 태어난 2세대 따오기다.

 

이 부부는 올해 3월께 짝짓기를 한 뒤 둥지를 틀고 3마리의 새끼 따오기를 부화했다.

 

 

총 몇 개의 알을 낳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화한 새끼 따오기들은 약 6주간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고, 최근 성공적으로 둥지를 떠났다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연 번식 성공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보유한 창녕군이 따오기 복원의 최적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창녕군은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기증받았고, 이후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추가로 수컷 두 마리를 기증받으면서 복원 시도를 본격화했다.

 

이후 환경부, 국가유산청, 경남도와 협력해 한반도에서 멸종된 따오기 복원에 공을 들여 현재까지 390마리의 따오기를 방사했다.

 

 

성낙인 군수는 "야생 방사 2세대 따오기가 3세대 번식에 성공한 것은 따오기의 완전한 자연 정착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중진들 희생 절실…인적쇄신 거듭 촉구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7일 "그동안 당을 이끌어온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절실하다"며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제 제가 실명을 거론하는 고강도 처방을 한 것은 현재 국민의힘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지목했고, 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2004년 '차떼기'로 당이 존폐 위기에 처했을 때 37명의 중진이 불출마 선언을 통해 당을 소생시키고 젊은 정치에 공간을 열어줬다"며 "지금의 중진들은 그분들이 열어준 공간에서 정치를 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처럼 당의 중차대한 과오로 국민의힘은 지금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나라와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해온 중진들이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모습이 당을 살리고 젊은 후배들이 정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내란 프레임에서 지금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하면 앞으로 10년간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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