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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거제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간담회…지역경제 선순환 지원건의

  • 등록 2025.08.12 08:58:23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거제시가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거제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변광용 시장이 우 의장에게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지역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지역의 주요 산업인 조선업과 관련해 "조선업 호황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는 지역 경제에 치명타가 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시가 재추진하는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사업이 우리나라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규모와 절차로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우 의장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크게 기여한 MRO(유지·보수·운영)사업, 마스가(MASGA)프로젝트는 향후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으로 조선업 발전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상선 건조 구역을 둘러보고, 미국 해군 제7함대 보급함인 찰스 드류함 정비 현장을 시찰했다.


파키스탄서도 홍수로 157명 사망…구호품 운반 헬기도 추락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에 이어 인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도 기습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157명이 숨졌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7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주택이 무너진 마을 곳곳에서 희생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으며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헬기를 동원해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다. 현재 수색 작업을 계속 하고 있어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판 총리는 긴급회의를 열고 관광객과 이재민을 대피시키라고 명령했고, 재난 관리 당국도 부네르 지구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수 피해 지역으로 구호품을 운반하던 헬기도 기상 악화로 파크툰크와주 산악지대인 바자우르 지구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을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최근까지 전국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556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파키스탄 인근 인도령 카슈미르 키슈와르 지역 산간 마을에서도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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