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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홈 커밍 데이' 손흥민…10일 프라하와 UCL 경기 때 토트넘 방문

  • 등록 2025.12.04 08:57:00

 

[TV서울=변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맹활약한 손흥민(LAFC)의 '홈 커밍 데이'가 결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이후 처음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한다"며 "오는 10일(한국시간) SK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토트넘의 2024-2025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지난여름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을 발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느라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과 제대로 된 작별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지난 8월 10년 동안 활약한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 손흥민은 시작부터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3개월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MLS를 사로잡았다.

정규리그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플레이오프(PO)에서 3경기 3골 1도움을 보태 짧았던 MLS 첫 시즌을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손흥민은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와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2골을 넣고도 가슴 아픈 승부차기 실축이 이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MLS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 손흥민은 마침내 오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전이 토트넘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최적의 시간이라고 선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454경기를 뛰며 173골을 터트려 클럽 역대 최다득점 5위에 랭크된 '레전드'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선수단 입장 전에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팀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직접 팬들의 마음에 보답할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특히 손흥민의 '홈 커밍 데이'를 맞아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토트넘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의 유산을 기리는 벽화 작업에 들어갔고, 프라하전에 앞서 완성될 예정이다. 벽화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결정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힘들게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을 때 저는 한국에 있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토트넘 팬들에게 지난 10년 동안 저와 제 가족에게 얼마나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는지 직접 말씀드릴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라며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지만 저와 클럽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수진 의원, 방사선 안전수칙 위반, '200만원 벌금'뿐…과태료 손본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방사선 이용기관이 안전수칙을 위반했을 때 적용되는 과태료가 지침 하한액에도 미치지 못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사안 경중에 따라 5단계로 세분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원자력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상한액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은 신고 누락이나 안전수칙 위반 등 위반 행위 종류와 상관없이 과태료 상한액을 일괄 3천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부과되는 과태료는 최소 200만원에 불과해 상한액과 실제 부과액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법제처의 '과태료 금액 지침'에 따르면 법률상 상한액 대비 실제 부과액 비율이 10% 이상이어야 하나 원안법은 하한액이 이에 못 미쳐 법적 타당성도 부족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최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방사선 안전수칙 위반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 건수는 378건에 달하지만, 과태료 평균은 277만 원으로 상한액의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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