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양국은 FS 기간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6건으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비롯해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FS 연습과 연계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 중 실사격훈련은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수십명이 다친 오폭 사고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소총 사격을 포함한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단했다. 또한 공군이 전투기 오폭 사고 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모든 기
[TV서울=신민수 기자] 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이 소방서장 상장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소방서는 부원초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정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께 부천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군의 어머니는 임종 호흡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군 어머니는 이후 심장 질환을 치료받고 같은 달 14일 퇴원해 현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 정군은 "(엄마가 쓰러졌을 때) 바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렸다"며 "어머니가 회복돼 기분이 좋고 친구들도 배운 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생명의 불씨를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월요일인 10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늦은 밤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0일 밤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8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4도 내외(평년 12∼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과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쥐띠 48年生 오늘은 직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차분히 대응하세요. 60年生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가 올 것 이니 기회가 온다면 주저 말고 시도하세요. 72年生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면 일을 해 나가는데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84年生 물 흐르듯이 유연하게 행동하고 웬만한 일은 웃어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96年生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해 나가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면 좋아요. 08年生 자신에게 들어오는 제안은 거절하지 말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띠 49年生 새로운 변화에 거스르지 말고 주변 분위기에 맞춰 나가는 것이 유리해요. 61年生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람과 또 다른 출발선에서 마주칠 수 있습니다. 73年生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리를 지키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85年生 머리를 식힐 겸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97年生 짝사랑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용기를 내어 다가가 보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마음을 차분히 하여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스리면 건간에 도움 돼요. 호랑이띠 50年生 실내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바삐 움직일수록 활력이 충전되는 날입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마라톤TV 주최로 개최된 제15회 여의도볒꽃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하프, 10km, 5km 종목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와 TV서울, MOTHER' SONOK, 대저페리, 남산케이블카, 마더스팜, 스녹워터, 코빵, 싱하유자소다제가 후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도는 지난 7일 경주시 라한셀렉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환영 만찬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만찬에는 21개 회원국 고위 관리와 외교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전통주 36종 홍보 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찬주는 안동소주 월영과 경주 교동법주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윤정인 고위재무관리회의 의장에게 지역 철강 산업을 상징하는 기념품 '스틸아트'를 전달했다. 이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는 경주를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오늘 행사가 한국과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SOM1은 이날 마무리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은 사이 러시아의 공세가 심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의 피해가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7일 밤 도네츠크주 도브로필리아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두 발이 떨어지면서 주택 8채와 쇼핑센터가 파괴됐다.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러시아는 구조대를 겨냥해서도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인해 11명이 숨지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40여명이 부상했다. 마을 중심부는 폐허가 됐다. 8일에는 하르키우에 드론 공습이 가해져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고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일주일 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하나둘 끊고 있는 상황을 악용한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이후 무기와 정보지원을 끊었고 상업용 위성사진 접근도 차
[TV서울=이천용 기자] 추진계획 효력 상실로 좌초 위기에 놓였던 길음시장 시장정비사업이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됐다. 9일 서울시와 길음시장 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의 실효(失效)를 유예해달라며 조합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로써 조합은 사업을 계속 추진될 수 있게 됐고, 비록 소송에서는 졌으나 시는 내심 사업이 중단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규정에 따라 마지못해 실효 고시를 냈던 서울시로서는 '뜻깊은 패배'가 된 셈이다. 문제가 된 길음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성북구 길음동 535-8번지에 지하 3층, 지상 28층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대상지의 60여년이 지난 시장 건축물은 E등급으로 안전상 문제가 큰 데다 시장 환경이 슬럼화하면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2020년 9월 24일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이 승인됐으며, 같은 해 12월 23일 동의율 96%로 조합설립 인가도 받았다. 조합은 설립 후 약 3년간 이사회 20회, 대의원회 20회,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를 10회 열면서 주민 의견을 모으며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건축 심의까지 절차를 마치고 사업 시행 인가 신청을 앞둔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KT[030200]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AI 페스타'에 참가해 시민들이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인공지능(AI) 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AI 분야 저명인사의 강연, 스타트업 기업들의 AI·로봇 체험 전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KT는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MS의 AI 모델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동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직접 그린 상상 동물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하고, AI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T는 전시장 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등 3가지 핵심 역량과 AI 문해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AI 자격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았다. KT는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최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광주·전남 경찰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인력을 총동원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선고 당일 광주경찰청은 갑호비상 발령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근무 체제로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갑호비상은 경찰관들의 연차휴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이다. 발령 지역에서는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작전부대는 출동 대비태세를 갖춘다. 광주경찰은 당일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마찰이나 충돌 등이 우려되는 시설 등의 경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동대 경력이 전원 서울로 출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경찰청, 일선 경찰서 인원을 차출해 예비대도 편성한다. 지난 7일 기본적인 예상 범위만 검토한 광주경찰청은 내주 초 경찰청 본청과 협의해 구체적인 경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도 광주청과 유사한 수준에서 탄핵심판 선고일 당일에 대비하고 있다. 법조계는 노무현·박근혜 등 이전 두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변론종결 약 2주 뒤 금요일에 나왔던 사례를 바탕으로 헌재가 이달 중순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또는 기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