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현지 M호텔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과 서울기업의 투자 매력을 알리는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싱가포르 M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8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진출 설명회 '서울포워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싱가포르기업청, 싱가포르기업협회, 한국거래소(KRX), 금융감독원 등 국내외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서울의 장점을 적극 소개한다. 서울 진출 인센티브 및 산업클러스터 소개, 한국시장 진입 전략과 상장 절차, 국내 금융·투자업 인허가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세미나와 법률·회계·노무·외환·상장 5개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간 1:1 컨설팅이 진행된다. 인베스트서울은 또 DDP에서 일본 주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6개사와 창조·AI 산업 분야 서울 유망기업 26개사가 참석하는 서울 기업 데모데이 '인베스트서울 재팬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행사의 세션으로 마련됐으며, 일본 투자자의 기관 및 투자정책 소개, 서울 유망기업 6개사 IR과 투자자 질의응답
[TV서울=곽재근 기자]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임창용(48) 씨가 재판에서 수사기관에서 인정한 진술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했다. 임씨는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피해자 A씨에게 약 8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임씨에게 빌려준 돈이 총 1억5천만원이다"며 "임씨가 이 중 7천만원을 갚은 줄 알고 8천만원 미변제 부분을 고소했는데, 임씨가 아닌 다른 채무자(전직 야구 선수)가 7천만원을 변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씨는 "카지노 칩으로 돈을 받아 정확히 빌린 액수를 몰랐다"며 "A씨에게 칩 액수로 추정되는 액수인 7천만원을 변제해 빌린 돈을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또 수사기관에서는 도박자금 미변제를 시인한 것에 대해서는 "A씨가 기자들과 친분이 있고, 도박 전과도 있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 돈으로 무마하려고 A씨 주장대로 인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이미지 때문에 안이하게 대응했으나, 이제는 불이익에 제대로 대응할 생각으
[TV서울=곽재근 기자] 홍명보호가 오만을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할 결전지 무스카트가 축구 열기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67만명이 사는 무스카트는 한 나라의 수도 치고는 조용한 도시다. 과거 아라비아반도 남부부터 동아프리카 해안, 이란 남부까지 지배한 오만제국 시절부터 수도였던 만큼,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오만인들은 '부자 이웃'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람들보다 대체로 조용하면서, 더 기품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김기주 주오만 한국 대사는 "오만은 아랍에서 가장 '족보 있는' 나라다. 우리로 따지면 양반들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오만 사람들이 한국과의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흥분감을 감추지 않는다. 한국 취재진이 택시를 타면, 기사들은 "축구 때문에 왔느냐?"고 물으며 "오만이 이긴다"고 하나같이 큰소리친다. 9일 홍명보호는 결전을 치를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된 가운데, 2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은행이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금융기관에도 자산 건전성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초 통화정책 유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을 추가했다. 한은은 이어 지난 7월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6곳 등을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대상 기관으로 새로 선정했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한은은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자료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 결국 비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최종 대부자 역할을 하면서도 관련 기관의 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데 제도상 한계를 가진 셈이다. 정 의원은 이번 입법 취지에 대해 "국내 비은행 부문이 전체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한은의 자료 제출 요구권이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은행권 부실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한은의) 사전 정보취득과 관리가 어려
[TV서울=곽재근 기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1억4천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진행하는 쌀 기탁식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 지원을 위한 백미(10㎏) 5천900포를 전달한다. 에이스경암은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누적 15만4천260포로 36억8천만원 상당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개설한 청주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를 오는 10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오송1산단)의 북측과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를 연결하며, 총연장은 2.4㎞(4∼6차선)이다.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한 이 도로는 오는 10월 최종 준공 예정이지만, 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하면 국도 1호선, 지방도 508호선,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지선(2026년 준공 예정)과 연결돼 오송을 중심으로 서울∼오송의 남북측, 세종∼오송∼청주공항의 동서측을 잇는 핵심 도로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신설도로 개통은 주민과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편익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외벽 전광판에 동성 연인 간 스킨십 장면이 담긴 광고 영상이 등장했다가 나흘 만에 사라졌다.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측이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며 광고를 내리도록 한 것이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성소수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국내 운영사는 지난달 26일 강남구 논현동 강남대로변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앱 홍보 영상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 영상에는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이 서로 마주 보며 입맞춤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앱 운영사는 영상 송출권을 가진 전광판 광고 회사와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1년간 송출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연락을 받은 회사는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광고를 중단하고, 대신 자사의 다른 제품에 대한 광고 영상을 내보내게 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해 (광고 회사에) 해당 영상 송출을 배제하도록 요청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구청 측은 옥외광고물법에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는 금지하도록 한
[TV서울=곽재근 기자] 유명 피아니스트 A씨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020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우유가 그릭 요거트(그리스식 요구르트) 제품 홍보를 하면서 '여성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그릭요거트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의약적 효능을 언급하지 말고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나 이 주의사항에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됐다. 서울우유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집게 손 모양을 말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 손 모양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언급되면서 남성혐오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받고 사과했으며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등 여러 기업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우유는 집게 손을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 일각에서 '여성혐오'라는 논란을 불러
[TV서울=곽재근 기자] 경남경철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름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1천36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건수 중 면허취소는 886건, 면허정지는 483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 교통 외근팀, 경남경찰 기동 단속팀 등을 동원해 주 2회 이상 도내 18개 시군 관광지, 식당가, 유흥가 일대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건수의 절반 가까운 49.1%가 목요일(14.2%), 금요일(17.4%), 토요일(17.5%)에 집중됐다. 음주운전 의심 112 경찰 신고도 1천120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136건은 실제 술을 마시고 핸들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의 경우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대(오후 10시에서 자정)가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3일에는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단속 강화 방침을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도봉구는 오언석 구청장이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국기원 도봉구 이전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오 구청장은 이날 유 장관에게 서명운동의 취지와 경과를 설명하고 구의 강력한 국기원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국기원 이전에 대한 문체부의 빠른 정책 결정을 요청했다. 오 구청장은 "서명부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에 대한 구민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국기원 건립비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문체부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장관은 "국기원 이전은 지역 문화와 체육 발전에 중요한 사안이다. 문체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구는 전했다. 전달식에는 오 구청장 외에 서명추진위 공동위원장,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구는 강남구에 있는 국기원을 도봉동 옛 화학부대 부지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범구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에 16만8천282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 인원인 10만명을 넘겼다. 구는 오는 21일 구민들이 참여하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 표어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재 마포구는 ‘햇빛센터’, ‘처끝센터’, ‘베이비시터 하우스’, ‘맘카페’등 출산‧육아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그 하나로 기획되었다. 출산장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주제는 결혼,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은 표어와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표현한 사진이다. 표어는 15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사진은 3,000*2,000픽셀 이상의 해상도와 3MB 이상의 용량을 가진 JPG/JPEG 형식의 파일로 2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ambrosia26@mapo.go.kr)으로 표어와 사진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의 1~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1명 20만 원, 장려상 1명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마포구청 누리집과 당선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된 작품은 10월 임산
[TV서울=곽재근 기자]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히타치 하이테크와 KB 스타즈의 경기. KB 나가타와 히타치 구보타가 공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추석 연휴 기간 KTX 특가 프로모션을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중 당일을 제외한 13·14·15·16·18일 운행하는 KTX 중 579개 열차 중에서 귀성·귀경 상황 변동으로 인해 생긴 일부 빈 좌석 운임을 30% 할인 판매한다. 여행객들을 위해 네 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 원' 상품(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4만9천 원)도 판매한다. 이번 특가상품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대상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원주시는 결식아동이 낙인감 없이 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 '나비얌'을 도입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결식위기 아동은 이 앱을 설치해 아동 급식카드 인증 후 선한 영향력 가게의 할인 또는 무료 식사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실물 급식카드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무료 식사 쿠폰 이용 및 모바일 결제는 선한 영향력 가게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나비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맹순재 보육아동과장은 "결식위기 아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식사 지원 앱"이라며 "아동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이 선한 영향력 가게에서 실물 카드 없이도 무료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