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주말인 20∼21일 잠깐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온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다만, 오후와 밤사이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가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1일도 비가 계속 이어지다가 제주도는 오전 9∼낮 12시, 남부지방은 낮 12시∼오후 6시에 그치겠다. 충청권은 오후 6시 이후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는 22일까지 비가 올 수 있다. 예상 강수량(20∼22일)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이다. 광주·전남 30∼80㎜, 경북 북부 30∼80㎜(많은 곳 경북 북서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 2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5∼20㎜로 예상된다. 주말 사이 갑자기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3조2천억원 상당의 국유지 2천12필지(7.1㎢)에 대한 소유권이 시로 무상 이전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44년 전 당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으로 조성한 도로·제방·하천 등 기반시설로 토지관리청인 안산시에 귀속되지 못하고 국가(국토교통부) 소유 땅이 됐다. 이에 안산시는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주체에 귀속되어야 한다며 2013년부터 국토부와 소유권 이전을 위한 협의를 벌였고, 지난 2일 국토부로부터 무상 귀속 합의서를 받았다. 산업기지개발 촉진법(21조5)에는 산업기지개발사업 시행으로 새로 설치된 공공시설은 그 시설을 관리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귀속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가 귀속 받게 된 국유지는 중앙대로 광장조성 사업 및 교통체계개선 사업, 석호공원로5길 도로개설 공사,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등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에 편입되는 땅이다. 축구장 1천40개 면적에 맞먹는다. 시는 국가기록원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통해 해당 국유지가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으로 인한 기반시설이자 공공시설이라는 증빙서류를 확보하는 등 무상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시는 공공시설 준공 이후 기획재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옥천군에서 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A씨가 물에 빠진 곳에서 1.5㎞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께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에서 유량이 늘어나 통제된 세월교를 건너다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렸다. 당국은 이날 121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A씨를 수색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원주시는 2024년 우수 인재 학습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출신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7월 17일) 기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는 시민 또는 그 자녀다. 학업성적 우수 인재와 예체능·과학·수학·언어 등 특정 분야 우수 인재로 나눠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30명에게 총 1억원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를 준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이수창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예체능·과학·수학·언어 등 특정 분야의 선발 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인재 발굴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불법 사금융의 일종인 속칭 '상조 내구제 대출'로 피해를 양산한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이들 일당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충북 청주와 대구, 서울에서 상조회사를 대상으로 한 내구제 대출 수법으로 423회에 걸쳐 모두 13억1천73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구제 대출은 '내가 나를 구제한다'는 뜻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대출 희망자가 휴대전화 개통이나 렌털 계약으로 취득한 제품을 제삼자에게 매도해 돈을 얻는 방식의 불법 사금융이다. 대출 희망자는 일시에 돈을 손에 쥘 수 있지만 물건값보다 액수가 적고, 매달 할부금이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A씨 등은 상조회사의 가전제품 결합 상품을 악용했다. 대출 희망자에게 가전제품 할부매매 계약을 결합한 상조 결합상품에 가입하게 한 뒤, 지급된 가전제품을 회수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이득을
[TV서울=곽재근 기자]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부천·구리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남양주, 하남, 양평 등 10곳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광주 모처에 거점을 마련한 뒤 불법 도박 자금 등 범죄 수익금을 합법 자금으로 둔갑시키는 자금세탁 행위를 전문적으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자금세탁 행위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급습해 2명을 체포했다. 또 현장에서 자금세탁에 이용한 컴퓨터, 대포폰, 금융계좌 접근 매체 등을 다수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을 직접 적발해 현행범을 체포한 사례로, 구체적 혐의 확인을 위한 조사를 한 뒤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27·대위)과 부중대장(25·중위)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은 1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등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박모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처하지 않음으로써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결과 기상조건·훈련방식·진행경과·피해자의 신체조건 등을 종합하면 학대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훈련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에서 송치한 업무상과실치사죄(금고 5년 이하)가 아닌 학대치사죄(징역 3년 이상∼30년 이하)를 적용해 기소했다.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부중대장은 지난달 22일 훈련병 6명이 취침 점호 이후에 떠들었다는 내용을 이튿날 오전 중대장에게 구두 보고했고, 군기훈련 승인을 받아 이를 실시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군기훈련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자에게 확인서를 작성하도록
[TV서울=곽재근 기자] 전국 광역·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고소·고발과 선거 무산 등 내홍이 잇따르고 있다. 후반기 의정 활동은 2년 후 지방선거와도 직결되는 만큼 신경전이 치열한 데다가 일부 지역은 다수 정당 의원이 일방적으로 원 구성을 주도해 '자리 나눠 먹기'라는 반발도 거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수가 비슷한 지역은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경기 수원시의회(국민의힘 18명·민주당 17명·진보 1명·무소속 1명)는 국민의힘, 민주당 의원들이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벌이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릴레이 삭발'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측이 대화 제안을 무시하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특위 위원장까지 모두 독식했다며 원 구성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의원 6명은 차례로 머리를 밀고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화성시의회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거부하며 쇠사슬로 본회의장 출입문을 걸어 잠갔으나 엿새 만에 원 구성 합의를 하고 쇠사슬을 풀었다. 전체 군의원이 7명인 강원 횡성군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간의 내홍 속에 여성 군의원이 삭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5일 오전 3시 6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화촌 3터널 인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중앙 회차로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30대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尹대통령 "대한민국 찾은 북한 동포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 홍천군이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훙천군은 생활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5개 유형 중 '로컬유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홍천군은 로컬유학을 통해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에 일정 기간(6개월 이상) 전학을 오거나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이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과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국비 8억원을 지원받는 홍천군은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홍천군은 로컬유학 사업대상지인 삼생초교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촌 유학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학생 10명과 학부모들이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13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유학이 활성화되고 유학생과 학교, 지역의 상생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타인의 범죄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취약상태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매년 법무부 소속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해 왔으나, 현행 지원대상은 강도나 살인 등 '5대 강력범죄' 피해자로 한정돼 있어 배우자, 직계혈족 등 친족관계의 피해자는 제외되는 등 지원 대상에 다소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범죄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범죄피해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연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135여 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약 2억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9명의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 1,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폭행, 살인미수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
[TV서울=곽재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철창신세를 진 적이 있는데도 또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1시 22분께 서울 노원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100%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운전하며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했다. 박씨는 2004년과 2008년, 200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100만원씩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7년 9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도 또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외에도 박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업무방해와 상해, 폭행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벌금형과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측은 재판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경우 한의사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며 벌금형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주민 생활 편의 등과 관련한 집단민원이 이틀에 한 번꼴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지난달까지 집단민원 348건이 접수됐다. 집단민원은 공통 이해관계를 가진 5명 이상이 연명으로 제기하는 것으로 도시계획·도로·교통 분야에 집중됐다. 시는 10일 이 시장이 주재하는 집단민원 보고회를 열어 미결 과제로 남은 23건의 주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과제는 지축역 완충녹지 훼손 반대,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창릉지구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궁골공원 황톳길 조성 등이다. 시는 보고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법령 제·개정 건의, 정부 예산 확충, 빅데이터 활용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