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교원 역량개발 지원'을 주제로 현장 교원들과 함께 제47회 함께 차담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해온 현장 교원 정책 전담팀(TF)을 만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교원 역량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들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나, 교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현재 교육부가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 및 제도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안으로 의원총회를 거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을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30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어 사실상 유예론으로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관련해 조속하게 결론을 내리자는 것에 대해 다시 확인했다"며 "최대한 신속히 결론 내리겠다"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의총 등을 통해 정리할 것"이라며 "(특검법 등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정 등을 고려해 의총 시기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르면 내달 4일 의원총회를 거친 뒤 지도부가 결론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는 시점에 따라 4∼5일께 본회의를 열어 곧바로 재표결에 나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금투세 논의를 위한 의총도 이 일정에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금주 내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30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면서 국회 재표결을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가 재연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이들 3개 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윤 대통령의 재가 시한(다음달 4일)을 고려하면 재표결 시점은 그 이후가 된다. 재표결을 위한 본회의 개의는 다음달 4일 또는 5일이 유력시된다. 윤 대통령이 시한이 되기 전에 재가할 경우 4일 본회의를 열어 재표결에 부치고, 4일 늦게 재가해 당일 개의가 어려울 경우 토요일인 5일에라도 본회의를 여는 방안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거론된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재표결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10월 10일 전에는 특검법이 공포가 되든 되지 않든, 가결되든 부결되든 그것을 확정지어줘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에 동조했다. 재표결에 부쳐진 법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 의원 전원 출석을 가정할 때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두 반대할 경우 부결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다양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안보교육 및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과 철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을 실시했다. 현장 탐방과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년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평화통일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층 시민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일행은 첫째 날인 27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만나는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통일전망대에 도착해 안보교육을 받은 후 전망대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했다. 또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가 선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저녁에는 철원으로 이동해 철원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엄현숙 교수를 초빙해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각자 위치에서의 평화통일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군의날을 하루 앞둔 30일 국가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뒤집힌 국가 정체성'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국군의날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를 되묻는 날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군의 날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스러진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서린 날이다. 국군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이자 항일음악가로 활동했던 한유한 선생을 언급하면서 "(한 선생은) 광복군으로서 일제와 싸우며 '국기가', '압록강 행진곡', '조국 행진곡'을 만들었고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노래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에서 교육자로서 공헌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거의 잊혔고 기념비 하나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으로 논란이 됐던 정율성을 거론, "반면 정율성은 어떻냐"며 "그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공산당 소속이었고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비롯해 북한 사회주
[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이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창원의창 선거구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의원 자택과 명씨 자택, 명씨의 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다. 또 김 전 의원의 회계 관리를 맡았던 A씨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최근 한 인터넷 매체는 지역 정가에서 활동하는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공천 관련 정보를 접했고, 김 전 의원의 지역구 이동과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 논의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당시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정치자금법 지출에 관련된 5명을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 대상 5명 중에 김 전 의원과 명씨가 들어 있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연말까지 세 달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직원 60가족, 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부모님 초청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약 5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27일 열린 올해 첫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등 60여명은 최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을 마친 종합통제센터(OCC)와 항공의료센터, 운항훈련원, 격납고 등 본사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운항훈련원에서는 모의 비행 조종 훈련 장치인 'FTD'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모님 초청행사는 기존 자녀 대상에 편중돼 있던 사내 행사를 확장한 개념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어 임직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사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 가족을 위해 '패밀리 데이',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를 위한 입시설명회, 만 60세 이상 부모 및 배우자 부모에 대한 효도 항공권 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유엔 대북 제재 대상이자 국내법상 금융거래 제한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 작품이 국내 포털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고 30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밝혔다. 탈북자 출신인 박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쇼핑에서는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 A씨의 '금강산 천불사 계곡의 백계수' 등 만수대창작사 작품 수십점이 판매 중이다. 만수대창작사는 지난 1970년대 김일성 주석 지시로 만들어진 종합미술 창작사로, 지난 2017년 북한의 핵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외화벌이 창구'로 지목돼 유엔 대북 제재 대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12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거래 등 제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한 작품을 구입하는 등 금융거래를 할 경우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유엔 제재 대상이자 국내법에서 금지한 만수대창작사의 그림이 유통된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대북 제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며 "유통 경로와 매수인 등의 현행법 위반 여부를 면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은 29일 국세청의 금품 비위 공무원 징계부가금이 국가기관 중 가장 많고 징수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징계부가금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금품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게 비리 금액의 최대 5배를 내게 하는 징계성 벌금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징계부가금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공무원에 부과된 징계부가금은 총 88억원에 달했다. 이중 국세청의 징계부가금이 26억원으로 국가기관 중 가장 많았다. 5년 이상 체납된 징계부가금은 16억원이었다. 하지만 국세청의 징계부가금 징수율은 22%로 가장 낮았다. 징수율이 저조한 기관들은 행정안전부(27%), 통계청(34%), 대검찰청(36%), 교육부(50%) 등이다. 김 의원은 "제도의 취지에 맞춰 징수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장기체납 징수율 제고를 위한 행정·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악수를 나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이후 정치권에서 '빈손 회동'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용산 만찬'의 결과를 두고 비판적인 언급을 하자 친윤계가 신 부총장을 향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며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신 부총장은 만찬 하루 뒤인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찬 관련된 기사를 쭉 검색해서 보는데, 한 참석자가 어제 만찬에 대해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표현했더라"라며 "누군지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서는 가서 그냥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이어 "이게 그런 자리예요. 무슨 사교 파티합니까"라고 했다. '뺨 한 대' 발언이 알려지자 친윤계 한 최고위원은 같은 날 저녁 지도부 단체 대화방에 신 부총장의 해당 발언을 공유하고 "당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최고위원은 이튿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신 부총장을 만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거듭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총장은 26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추경호
[TV서울=나재희 기자] 22대 국회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가장 많이 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나타났다. 27일 언론중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5월 30일 이후 총 77건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체 정당의 신청 건수인 95건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민주당 신청 조정 가운데 약 42%에 해당하는 32건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같은 기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국회·정당 등의 전체 신청에 대한 기각·각하율(약 8.1%)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국민의힘은 전체 정당 신청 건수의 19%에 해당하는 18건의 조정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조정 신청 처리현황을 보면 취하가 1건, 아직 계류 상태인 신청이 6건 있었고 기각된 신청은 없었다. 의원 개인의 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2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과방위원장인 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조정 신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3건, 민주당 송옥주 의원 2건, 민주당 김현 의원 1건 등으로 집계됐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의 선거권자라면 누구든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이나 잘못된 표기 등 오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구청장이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9월 24일) 현재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5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교육감선거의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전 22일인 9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5일간 작성된다. 선거인명부를 열람하려면 자신의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관할 구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선거권자 자신의 정보만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있다고 확인되거나, 누락 또는 잘못 표기된 내역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에 구청에 말(言)이나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이 지난 후 10월 4일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감보궐선거는 선거권이 있는 18세 이상 (2006년 10월 17일까지 출생) 서울시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국기원 건물 관리 소관부서가 서울시 정원도시국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후 국기원 건물 소관 부서를 체육시설 관리 주무부서인 관광체육국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총본산이자 그동안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상징적 역할을 수행해온 국기원의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다. 1972년 개원 이후 50년 이상 사용된 국기원 건물은 현재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기원 부지의 경우 강남구가 소유하고 있고, 건물은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국기원 건물은 공원시설로 분류되어 현재 서울시 정원도시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재 시의원은 제 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서울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 및 의결을 통해 국기원의 노후화된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태권도 발전에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28일 국기원으로부터 감사패와 명예 7단 단증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김 의원은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다음 달 초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현재로서는 언제 거부권이 행사될지 모른다"면서도 "(거부권 행사로) 이달 30일 국회에 이송된다고 가정하면 내달 4일 본회의를 열어서 재의결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10월 4일에 이송한다면, 토요일이긴 하지만 10월 5일 본회의를 열어 재의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사회 원로들로부터 민주당이 열심히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말꼬리가 잡히지 않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민주당이 최근 진행한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토론회에서 "이번 토론회는 역할극의 일부"라는 이강일 의원의 발언과 "주가가 우하향한다는 신념이 있으면 인버스 투자(주식 가치가 떨어질수록 이득이 나는 역투자 방식)를 하면 되지 않나"라는 김영환 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된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