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6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평창송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지난 30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 오는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FDS)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FDS란 원화와 가상자산의 입출금 내역과 거래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파악,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주로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된다. 빗썸 FDS는 진화된 보이스피싱, 해킹 등의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자전거래와 이상 입출금 등의 의심거래에 대해 보고 및 거래 차단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정 시간 및 사용자, 가상자산 등 다양한 데이터의 유연한 조합을 통해 특이 패턴을 사전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빗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대한 선제조치 중 하나로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빗썸 관계자는 "시스템 고도화,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북한이 지난 5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세종 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분께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에서 B(38)씨의 복부를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출동한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치료 중으로 아직 조사에 응할 수가 없다"며 "이들의 자세한 관계와 범행 원인 등을 조사 후 혐의 적용 및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형 당뇨병 환자는 정맥 혈전 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 환자가 그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맥 혈전 색전증은 심부 정맥 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과 폐동맥 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심부 정맥 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이 발생한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카롤라 다이싱거 내분비 내과 전문의 연구팀이 2003~2014년 사이에 입원 치료를 받은 당뇨병 환자 18만34명(여성 7만739명, 남성 10만9천29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4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여성보다 정맥 혈전 색전증 발생률이 1.52배나 높았다. 이에 비해 남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의 한 신용협동조합에서 부적격하거나 당사자 동의 없이 무더기로 조합원을 가입시킨 정황이 확인됐다. 4일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A 신협은 지난해 중순부터 자격이 없는 조합원 90여명과 당사자 동의를 받지 않은 조합원 20명을 무단으로 가입시킨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았다. 신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신협이 있는 지역에 살거나 직장을 두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90여명은 A 신협이 위치한 한 꽃가게 직원으로 등록돼 있을 뿐 실제 거주지는 다른 구, 울산, 경남 등지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꽃가게와는 근로계약서 작성 등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이름만 빌려 가입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신협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조합원 20명을 신규 가입시킨 사실도 적발됐다. 이들 20명은 한 고속버스 회사 소속 기사들로, 계좌 개설 문자를 받으면서 무단으로 조합원에 가입된 사실을 알게 됐다. A 신협은 버스회사로부터 기사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개설했다는 입장이지만, 개설 과정에서 기사들의 동의 여부를 묻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도
[TV서울=박양지 기자] 3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곶감 농장에서 농부가 무르익어 출시를 앞둔 곶감을 살펴보고 있다. 대봉시로 만드는 장성곶감은 큰 일교차와 바람이 많은 천혜의 지역적 조건에서 자연 건조돼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쿠웨이트항공이 작년 11월 스페인에서 승무원 채용 행사를 하면서 여성 후보자들을 속옷만 입힌 상태에서 신체 평가를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중동의 승무원 채용 중개 업체인 MECCTI 주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공항 부근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에서 승무원을 꿈꾸며 참가한 여성들은 취업을 위해 2차례에 걸친 신체 평가 과정을 거쳐야 했다. 1차 평가는 남성 심사원이 주도해 눈에 띄는 상처를 가졌거나 과체중인 후보자를 탈락시켰다. 속옷 차림의 신체 평가는 2차에서 이뤄졌다. 2차 심사에 올라간 23세의 한 여성은 별도로 마련된 방에 들어가자 여성 심사원이 몸의 문신이나 상처를 확인하려 한다며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해 속옷 차림으로 서 있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3세의 여성도 마찬가지 상황을 전하면서 "심사원이 무언가를 적을 때 나는 동물원의 동물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19세의 참가자는 바지와 블라우스를 벗어야 했다며 심사원들은 일부 참가자에게 살을 뺄 의향이 있는지 등도 물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웨이트항공과 MECCTI는 취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년 첫날인 1일 "(올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 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작년 세계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속에서 이태원 참사도 발생해 국민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며 "새해에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방시대' 현실화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현안에도
[TV서울=박양지 기자] 별다른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는 아들을 공무직으로 채용시키려 직원들에게 폭언까지 해가며 채용기준을 바꿔 아들을 뽑은 강원도청 산하 기관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강원도 산하의 한 연구원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그의 아들 B씨는 2018년 말에 두 차례나 연구원 공무직 채용시험에 응시했으나 떨어졌다. 이후 2019년 2월 연구실 공무직에 결원이 생겨 다시 채용이 필요해졌으나 B씨는 드론 자격증 외 별다른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어 기존 평가 기준대로라면 합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A씨는 B씨가 가진 드론 자격증을 필수 자격 요건으로 내세워 그해 4월 B씨를 채용시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같은 해 3월 연구실 직원 C씨가 공무직 근로자 선발 및 운영방침 가안 공문을 기존 기준대로 작성해 보고하자, 보고서류 8장을 허공에 집어 던지며 "집어쳐! 연구실을 폭파시키겠다"며 폭언했다. C씨를 대
[TV서울=박양지 기자] 30일 부산 남구 대연중학교에서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이태원 참사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이 3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오전 이 전 서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전후 적절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자신의 현장 도착 시각이 허위로 기재된 상황보고서를 검토하고도 바로잡지 않은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로 이달 23일 구속됐다. 참사 초기 현장 대응을 맡은 송병주(51)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도 이날 송치됐다. 송 전 실장은 참사 직전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에도 차도로 쏟아져나온 인파를 인도로 밀어올리는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이 전 서장과 함께 구속됐다. 이밖에 이태원 참사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 용산서 경찰공무원 2명도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112상황팀장은 핼러윈 축제 인파 관련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치사상), 용산서 직원은 이 전 서장 관련 허위 상황보고서를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
[TV서울=박양지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간 큰' 경찰 간부가 정직 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해당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하기 전 초과근무 수당도 허위로 입력하는 등 정직보다 한 단계 높은 해임 수준의 비위를 저질렀다며 징계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박강균 부장판사)는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A 경위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1시께 인천 연수경찰서 안에 있는 보안 구역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자신의 차량으로 20m가량 음주운전을 했다. 그는 사건 발생 전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셨고,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경찰서로 돌아왔다. 이후 경찰서 건물 2층에 가서 얼굴 인식 단말기를 통해 초과근무 수당을 허위로 입력하기도 했다.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하기 전 A 경위는 경찰서 정문 당직 근무자가 제지하는데도 무시하고 경찰서 안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 당시 그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TV서울=박양지 기자] 전남 해남군 농축협이 10% 할인된 해남사랑상품권을 조합원 등에게 사전 판매해 말썽이 되고 있다. 27일 해남군 등에 따르면 군은 전통시장인 매일시장의 재개장을 기념해 지난 1∼2일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 특별행사를 벌였다. 지류형 12억원과 카드형 상품권 1억2천만원 등 총 13억2천만원어치다. 그러나 10%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시작된 1일 영업 시작과 동시에 12억원에 달하는 지류형 상품권이 전량 소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류형 상품권을 사기 위해 창구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던 많은 주민은 한 장도 사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주민 불만이 거세게 일자 진상조사에 나선 해남군은 축협 3개 지점과 화산농협, 북평농협 등 5개 판매처에서 사전판매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판매처에서는 영업 시작 전인 오전 7시 이전부터 조합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은 793명에게 2억3천700만원, 화산농협 620명 1억8천600만원. 북평농협 720명 2억1천400만원에 달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문제가 된 축협과 농협에 상품권 환수를 요구해 3억9천여만원에 대해 발행을 취소했다"면서 "관련 판매처에 대해 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