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17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서 형형색색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개막식과 중국 SUNNY사 초청 불꽃쇼에 이어 하이라이트인 부산 멀티 불꽃쇼가 펼쳐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고객들에게 돌아가야 할 모바일 상품권 수억 원어치를 가로챈 통신회사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B(29)씨, C(29·여)씨에게 각각 1년 2개월∼2년의 징역형과 2∼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D(33)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3월부터 1년간 8천800여 회에 걸쳐 약정갱신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2만∼7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억1천여만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통신가입자 관리시스템에서 고객정보를 무작위로 조회해 사은품 발송 대상 고객을 찾은 뒤 고객 연락처 란에 자신이나 가족, 지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사은품을 챙겼다. B씨, C씨, D씨 역시 같은 수법으로 각각 약 3천∼6천 회에 걸쳐 1억∼2억여 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로챘다. 박 부장판사는 "편취액이 상당히 많고 범행 기간도 상당히 길다"며 "A씨, B씨, C씨는 피해자 회사와 합의해
[TV서울=박양지 기자] 17일 오전 9시 5분께 충남 당진시 고덕면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옆으로 넘어졌다. 이날 당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7.7㎝(레이저 관측)의 눈이 쌓인 상태였다. 관광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36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탑승객 가운데 4명이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당진 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단독사고가 난 상황에서 10분가량 뒤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하고 미끄러지며 넘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정산금 분쟁을 빚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16일 미지급 정산금 등 약 41억원을 이승기에게 추가 지급했다고 밝혔다. 후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음원 정산금 분쟁 관련, "이승기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정산해야 할 금액과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후크는 그러나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한 온 이승기와 정산 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전했다. 후크는 정산금 지급과 함께 "더는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이승기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난달 후크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18년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내 결별을 택했다. 후크는 "업무처리 잘못으로 인해 이유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오해와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에 대해 이승기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이 국내ㆍ외에 공식 출시한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직원이 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양양군평지·고성군평지·속초시평지·삼척시평지·동해·강릉시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된다.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이틀 이상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당시 동승했던 30대 남성이 결국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곽도원을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음주운전 방조)로 동승자 30대 A씨도 검찰에 넘겼다. 곽씨는 지난 9월 25일 오전 4시께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0.158%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곽도원이 직접 운전하는 SUV에 동승해 술집과 약 2㎞ 떨어진 협재리 주거지 인근에서 내렸다. 곽씨는 A씨를 내려주고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으며,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다. 이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이다. 곽씨는 오전 5시께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곽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곽씨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사업비 부풀리기와 부당 계약' 의혹으로 논란이 이는 전북 남원시의 대규모 관광시설이 소송전에 휘말리며 개장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남원시와의 극심한 갈등에 이어 내부 소송으로 영업 중단 사태까지 맞으면서 자칫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남원테마파크에 따르면 함파우관광지의 집와이어 시설에 대한 운영을 지난 1일부터 중단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남원테마파크는 시와 협약을 맺고 총 425억원을 들여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든 뒤 운영하는 민간 업체다. 남원테마파크는 '동절기 재정비를 위해 집와이어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위탁 운영업체와의 소송전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원테마파크는 지난 6월 집와이어를 A 업체에 위탁 운영하기로 계약하면서 월 6천여만원씩 연간 7억6천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5천만원만 줘 사달이 났다. A 업체는 집와이어와 모노레일 등 모든 놀이시설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남원테마파크는 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양측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현재 집와이어는 영업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운영 재개 시점도 불투
[TV서울=박양지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18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이천·안성·의왕·과천이다. 이에 따라 이날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도내 지역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을 기해 고양 등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도내 15곳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전국발대식 및 자선음악회에서 권성동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린 14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차에 쌓인 눈을 쓸어내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3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은 등유 가격이 표기돼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올 초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는 등윳값은 휘발윳값을 앞질렀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식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 9일 올해 5∼7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 3천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3.4%는 식품물가에 대해 '비싸다'고 답했다. 절반은 내년에 식품 구매 비용이 더 증가할 걸로 전망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곳도 압수수색했다. 김씨 사건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김씨 등 대장동 민간 업자들이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 총 800억원 상당을 동결하고 추가 은닉 재산을 추적해왔다. 법원이 인용한 총 추징보전 금액(향후 추징으로 선고될 수 있는 금액)은 약 4천446억원이다. 대장동 일당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에 준하는 규모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범죄수익을 세탁해 숨긴 정황을 발견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날 체포된 이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이었
[TV서울=박양지 기자]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개발이익 적립금 일부를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인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토지 판매 등으로 확보한 개발이익 적립금 9천470억원 가운데 일부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시 중구 내항 일대, 북부권(강화도 남단·수도권매립지), 송도 인접 지역 등지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투자와 개발을 활성화하면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는 이익금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송도 주민단체들은 지역에서 발생한 개발 이익을 다른 곳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댓송도 등 2개 주민단체는 오는 18일 오전 인천경제청 청사 앞에서 개발이익 적립금의 송도 재투자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올댓송도 관계자는 "송도에도 빈 땅이 많고 지연되는 사업이 많은 상황"이라며 "송도에서 나온 개발 이익은 먼저 송도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개발이익 적립금을 송도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먼저 사용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