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19일 오후 1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취업역량과 의지가 높지만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과 어르신을 위해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1:1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채용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등 총 39개 부스가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는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KTcs 등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 직무내용, 복지제도 등 구체적인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와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어르신 일자리 안내 등 10여 가지의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도 마련되어 있다. 컬러 성향분석검사에 따른 직업군 추천, 스트레스 검사,
[TV서울=박양지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등에게 상품권을 뿌린 수협 전 조합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11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도내 모 수협 전직 조합장 6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측근인 70대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등 63명에게 1만원권 농협 상품권 총 850장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조합장 신분이었다. A씨와 같은 수협에서 이사를 지낸 B씨는 A씨 지시에 따라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 3월 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으나 이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에 자수하고 사직했으며, 이날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0월 초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감소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월초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는 50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보였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5억8,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4.5일로 작년(5.0일)보다 0.5일 적었다. 1∼10일 기준으로 일평균 수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은 작년 9월(16%)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5.4%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다만 감소율은 9월 1∼10일(-28.2%)보다 대폭 낮아졌다. 선박(-50.7%), 무선통신기기(-4.1%) 등도 감소했다. 반면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4.2%), 유럽연합(EU·-27.3%) 등이 줄었다. 미국(14.7%),
[TV서울=박양지 기자] 군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6년 새 배로 늘어 지난해 처리량이 11만t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각 군 음식물류 폐기물 연간 처리량은 11만3천3t을 기록했다. 연간 처리량은 2016년 6만7천645t에서 2017년 8만1천19t, 2018년 9만7천835t, 2019년 10만4천458t, 2020년 10만5천675t, 2021년 10만7천817t 순으로 꾸준히 늘었다. 군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가량은 아예 식탁에도 오르지 못한 갓 조리된 음식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군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 및 적정처리방안 정책연구 보고서'에 실린 모 부대 사례 분석을 보면, 음식물쓰레기의 40%는 배식 과정에서 손도 대지 않고 남은 음식인 '잔식'에서 발생했다. 장병들이 좋아하지 않는 비선호 메뉴나 식수 인원이 변경됐을 때, 과다 조리했거나 소량 배식했을 때 잔식이 생겼다. 이어 식자재 전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껍질 등 부산물이 전체 쓰레기의 30%를 차지했고, 장병들이 배식받았지만 남긴 잔반이 25% 순이었다. [표] 최근 7년간 각 군 음
[TV서울=박양지 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이 되려고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금품을 준 후보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 경남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관리위원장인 주민 B씨에게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당선되려면 관련자들을 작업해야 하니 지원해 달라"는 B씨 요구를 받고 돈을 줬다. 재판부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입주자, 관리주체, 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부정하게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공해선 안 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녹색치유, 젊어지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0월 13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타악그룹·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도시농업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제존, 체험존, 홍보존, 판매존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은 서울의 상징 한강을 산책로 형태로 표현하여 4가지 테마로 도시농업을 소개한다. 반려식물 소개와 나와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추천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상담소, 토종작물 보전을 위한 농부의 작업실, 도시텃밭정원 모델과 동반식물을 소개하는 농부의 텃밭, 가정용 스마트팜인 LED 식물재배기 활용 전시공간인 농부의 부엌을 연출하였다. 체험존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나만의 텃밭정원 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며, 커피박 새활용 화분 만들기, 식물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심신안정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홍보존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원예활동을 지원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도의회는 다음 달 제343회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도민 제보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등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위법·부당 사례, 기타 생활 불편 사항 등을 도의회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 방법으로 접수한다. 제보 내용은 행정사무 감사에 반영하거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처리 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계획이다.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는 다음 달 7일부터 14일간 경북도청(사업소 포함), 도 산하 공공기관, 경북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12건 제보가 들어왔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주민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 감사가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콘퍼런스'에 안병윤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25개국, 아프리카 2개 기관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 부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함께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나 케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고 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또 콘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글로벌 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제시하면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회의장 주재 만찬 행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이 풍류장고, 동래학춤, 부채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혹
[TV서울=박양지 기자] 7일 오전 9시 56분께 경북 포항시 흥해읍 에코프로이엠 공장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A(72)씨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시공사의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지게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사고 원인과 더불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동료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울산의 한 기초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최근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된 지역 한 기초의회 A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 벌을 내리는 절차다. A의원은 지난해 의원 합동 연수에서 동료의원 팔을 잡아 상처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상대 의원은 A의원을 강제추행·폭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은 강제추행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보고, 폭행 혐의만 인정해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A의원은 폭행 혐의를 인정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현재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A의원은 "폭행에 대한 아무런 증거나 진단서도 없이 상대측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불거진 상황"이라며 "폭행을 한 사실이 없는 만큼 재판에서 끝까지 무죄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6일 부산 사상구 경남정보대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에서 골든벨 참가자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코레일은 6일, 승차권 검표 전담 조직을 꾸려 올해 말까지 상습 부정 승차 구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그동안 부정 승차가 자주 발생했던 출퇴근 시간 수도권 단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검표 기동반'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요일과 운행 시간대에 따라 검표 대상 열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불시 단속'을 통해 기동 검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할인승차권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위·변조, 열차 출발 후 승차권 반환 등 부정승차로 적발되면 해당 구간 운임은 물론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추가로 내야 한다. 입석까지 매진된 열차에 무작정 탑승한 다음 승무원에게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도 부정승차에 해당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검표 기동반 운영을 계기로 부정승차를 근절하겠다"며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입한 고객을 보호하고 올바른 열차 이용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6일, 주식회사 더베스트그룹(대표 임정혁)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인도주의 운동에 헌신하며 재원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포상이다. 병·의원 개원·경영 컨설팅 기업 주식회사 더베스트그룹은 지난 2021년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해왔다. 주식회사 더베스트그룹 임정혁 대표이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발달장애와 선천적인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 도움을 주며, 병·의원 개원이나 경영·홍보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임정혁 대표이사는 “의료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1일부터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는 2차 공동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경북대병원분회 등 4개 공공기관 소속 2만5천여명의 노조원이 오는 11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하나은행·현대해상 콜센터 노동자들도 지난 4일부터 '금융권 콜센터 공동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민영화 중단과 사회 공공성 확대, 임금 격차 축소·실질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 폐지, 인력충원 및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노동개악·노조 탄압 중단 등 다섯 가지 의제를 제시하며 정부에 노정 교섭을 요청했다. 앞서 노조는 9월∼11월 세 차례에 걸쳐 공동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4일 철도노조가 나흘간 1차 공동 파업을 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정부는) 재벌과 대기업에는 한없이 퍼주면서 노동자와 국민의 권리를 단 한 톨도 보장하지 않으려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공공운수노조와 진지하고 성실한 노정교섭에 나서고, 민영화·영리화 조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조는 양
[TV서울=박양지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은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거쳐 관련자 2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대상에는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이 모두 포함됐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도 대상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