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27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법환해안도로를 걷고 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행 항공권은 언제 가장 저렴할까. 조강철 한은 물가동향팀 차장은 21일 사보 '한은소식' 기고문에서 "업체들이 최대한 수익을 올리려 다양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 조 차장은 먼저 "(기업들의) 전략에 경제학 원리가 숨어 있다"면서 '가격 차별' 개념을 설명했다. 기업들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 집단에는 낮은 가격을, 낮은 집단에는 높은 가격을 각각 매겨 이윤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는 "화요일 항공권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평일에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으므로 토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보다 시간 여유가 많다"며 "출발 요일보다는 항공권 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이는 화요일 항공권 구입 소비자들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자연스럽게 화요일 항공권의 가격이 토요일 항공권보다 싸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차장은 "결국 저렴한 제주행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절, 요일, 시간대가 관광객 입장에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지 생각해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의 경우 10월, 5월, 8월, 4월, 6월 순으로 관광객이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춘분(春分)이자 목요일인 20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보세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 등 정식 수입 신고 대상이던 첨단 산업 시제품의 연구·시험을 위한 반출입 절차가 간소화된다. 정부는 1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보세가공제도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보세가공은 관세를 과세하지 않은 상태로 원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가공한 뒤 수출입하는 것으로 보세공장·종합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수입할 때 세금을 낸 뒤 수출할 때 다시 관세를 환급하는 절차를 수출품에 한해 간소화한 것이다. 주로 반도체·조선·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핵심 산업이 보세가공 방식을 활용해 수출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세가공 활용 수출 비율을 보면 반도체 93%, 조선 92%, 바이오 96% 등이다. 이번 규제 혁신안에는 보세가공의 신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지원책이 담겼다. 앞으로 보세공장에서 생산된 시제품 등을 연구·시험용으로 보세공장의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반출할 때 정식 수입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분기별로 반출입 내역을 제출하는 '자율 관리' 방식으로 수입 신고를 갈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자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기술 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적합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기술 인재 육성이 저희의 교육 목표입니다." 이진승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교육부로부터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고 나서 첫 번째 학기를 맞아 18일 학교를 찾은 기자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이 교장은 "최종 수요처인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실제 학생이 졸업 후 바로 기업에서 자신이 배운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림공고는 지난해 5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고 나서 기존 학과를 정밀기계과,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로 개편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같은 해 7월 제주형 자율학교인 미래기술인재학교로 지정했고, 개방형 공모를 통해 지난 1일 우주·항공 분야 선도 기업인 한화시스템 고문 출신인 이 교장을 임용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력해 지역 산업 맞춤형 학교를 디자인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살면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 첫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공고는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격차 실태 조사에 나선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연구원 등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직급·직종·재직기간·임금구성 등 항목별 성별임금격차를 조사한다. 도는 이를 통해 기관별 임금격차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성평등 임금공시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은영 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성평등 노동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2025 제주들불축제 이틀째인 15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 축제 행사장이 강풍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돼 있다. 제주시는 이날 오전 행사 전면 취소를 공지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농협 직원을 사칭해 조합원 카드를 편취 후 예금을 인출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농협 직원을 사칭하고 서귀포시 성산읍 한 주택을 방문, 조합원 실태조사를 한다며 80대 B씨로부터 농협 카드를 받아내 예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원 이상이면 설 명절을 맞아 쌀과 예금 선물을 주고 있다"며 피해자를 속여 카드를 건네받고 비밀번호도 받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마감 시간이 되도록 A씨가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자 B씨는 주거래 농협에 전화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현금인출기(ATM)에서 70만원을 인출하고, 7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다행히 B씨 계좌가 장기 미거래 계좌라 1일 이체 한도가 높지 않아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지난 12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오영훈 제주지사가 중국계 투자기업 리조트 관계자들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제주도도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오 지사 등 9명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과태료 부과 대상인지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종결 처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오 지사와 도청 공무원 등 9명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하면서도 과태료 부과 사항에 해당할 수 있다며 제주도 소통청렴당당관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감찰을 벌였으나 애초에 제주도가 현장에서 식사 비용으로 33만원을 결제했고, 청탁금지법상 정해진 식사비용도 초과하지 않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초 경찰은 식재료 영수증을 토대로 식사 비용을 40만원으로 판단했는데, 조사 결과 요리에 쓰인 물품의 금액은 28만원 정도며 이마저도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는 관계자 진술이 있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당시 오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9명과 리조트 사장 등 총 10명이 식사했기 때문에 1인당 식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11일 서울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롯데면세점제주가 신청한 제주 시내면세점의 특허 갱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제주는 앞으로 5년 간 제주 시내면세점을 더 운영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행내역과 향후계획 평가항목 일원화 등의 내용이 담긴 보세판매장 특허갱신 평가기준 개선안도 가결됐다. 특허갱신 평가기준 개선안 시행일은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월요일인 10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늦은 밤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0일 밤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8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4도 내외(평년 12∼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과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인기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의 조합으로 주목받는 제주도 배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목만 보면 '완전히 속았다' 또는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정도의 뜻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어로 '무척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란 뜻이다. 제주어로 '속다'는 표준어처럼 '거짓을 참으로 알다', '남의 거짓이나 꾀에 넘어가다'란 뜻도 있지만 제주에선 또 다른 의미로 '애쓰다', '수고하다', '욕보다' 등의 뜻도 있다. 직장인이 같이 일하던 동료에게 '오늘 폭싹 속앗저'라고 말하면 '오늘 정말 수고했어' 정도의 의미다. 또 학교를 찾아간 어머니가 '속암수다. 1학년 2반 담임 선생님 자리는 어디우꽈?'라고 하면 '수고하십니다. 1학년 2반 담임 선생님 자리가 어디인가요?'란 뜻이다. ◇ 낯설지만 사연있는 '제주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꿈 많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지은)과 애순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일종의 로맨스 드라마라는 소개 글이 붙어있다. 애순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민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민대학이 첫 명예학사 63명을 배출했다. 제주도민대학은 올해 교육 참여 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민대학 제1회 명예학위 수여식과 2025년 개강식을 열어 명예학사 63명의 졸업과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도민대학 학사 일정 보고를 시작으로 명예학위 수여식, '도민과 함께한 시간' 영상 상영, 신규 학습자 학생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대학에서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63명 중 40명이 참석해 명예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생증 수여식에서는 디지털 교육 강화와 첨단기술 도입을 상징하는 특별 도우미 로봇이 학생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제주도민대학은 지난해 116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도민 3천972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올해 도민대학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참여 인원을 지난해 대비 151.8% 증가한 1만명으로 확대하고, 도민 강사도 80명에서 120명으로 늘린다. 학습 공간은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지역캠퍼스와 동네캠퍼스, 열린강의실 등도 구축한다. 교육과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5일 오후 7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사장로 교차로에서 버스와 1t 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53)씨가 한때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운전자 B(58)씨가 허리통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운전자 외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짙은 흑색에 위로 쫑긋 솟은 작은 귀, 다부진 몸매의 제주흑돼지는 외형적으로나 유전적으로 다른 지역의 돼지와 확연히 구별된다. 맛도 일품이어서 제주엔 제주흑돼지를 주메뉴로 성업 중인 음식점이 즐비하고, 관광객은 물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식당에서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걸까. 제주흑돼지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 체계적 관리 속에 순수 혈통 보존 제주에서 흑돼지는 단순히 음식재료 이상의 매우 각별한 의미가 있다. 과거 혼례와 초상, 대소상 등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제를 지낼 때 마을주민이 함께 나눠 먹는 가장 귀한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였다. 또 '돗통시'라고 하는 돌담으로 두른 변소에서 길러지며 농가 퇴비생산과 화장실 청소부 역할을 도맡아 '똥돼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주흑돼지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고증은 없다. 다만, 만주지역에서 서식하던 돼지 중 이동이 쉬운 소형 종이 2천여년 전 고구려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제주에까지 들어와 정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