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일 출범하는 ‘재난안전과’는 명실 공히 강남구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 대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등 재난안전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안전기능 강화에 목소리를 높여 온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자신의 민선6기 72개 공약사업 중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안전과’ 설치를 공약이행 제1호 사업으로 챙긴 결과다.구 관계자는 현 조직편제로는 안전관리에 대한 총괄부서의 역할이 미미하고 관련 부서의 업무내용 또한 중복과 혼선이 있어 각종 재난과 사고발생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인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민선6기 출범 직후 즉각적인 조직개편에 착수,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강남구는 그 동안 ▶안전건설과 안전기획팀 ▶치수방재과 재난관리팀 ▶자치행정과 민방위팀 ▶전산정보과 도시관제팀 등 총 4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재난 안전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관리과’를 신설했는데,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은 물론 기존 교통안전국을 안전교통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재난안전과’를 주무과로 전진 배치해 도시 재난 대응기능에 힘을 실었다.특히, 직제 개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7일(금) 오전 10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꿈틀이놀이터사업 참여 어린이와 함께 벼베기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바자회와 연계하여 어린이와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옛날 전통방식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탈곡기 타작 등의 추수 체험을 했다.지게, 멧돌, 절구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아이들에게는 농사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됐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0월 11일(토), 대전 CMB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양천구립합창단(지휘 김귀철, 회장 박성순)이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합창경연대회는 (재)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에도 예선을 통과한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아마추어 합창단 20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양천구립합창단은 김귀철 지휘, 김혜정 반주로 “삼수갑산”(김규현 곡), “써라운드 아리랑”(이선택 곡) 등 총 4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대회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양천구립합창단은 지난해 ‘제10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을 비롯하여 2011년 ‘제40회 서울시여성합창경연대회’ 대상, 2010년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대회’ 대상 수상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훌륭한 실력을 갖춘 합창단이다.합창단의 박성순 회장은 “합창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방울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수상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각의 목소리가 제대로 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월 21일 성수대교붕괴 사고 20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 계획을 세우고 전 구민과 함께 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구 계획에 따르면, 추모탑 관리창구를 일원화하고 위령제를 지원한다. 희생자 추모기간을 정해 전 구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갖고,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1994년 사고 이후 서울시에서는 위령탑을 건립하고 주변 조경을 조성했다.지금까지 위령탑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 인근 도로 및 주차장 등 관련시설은 서울시성동도로사업소에서, 탑 주변 녹지관리는 성동구 공원녹지과에서 맡아왔다. 관리주체와 영역이 불분명하다보니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구는 이를 시정해 구 공원녹지과로 관리 창구를 일원화해, 위령탑을 비롯한 인근 도로 등 시설물 관리에 있어 시와의 소통과 조정에 주도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위령탑의 위치가 성수대교 인근 한쪽 구석에 위치하다보니 지난 20년 동안 접근성과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사실 도보나 대중교통은 엄두도 못 내고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위령탑까지 이동하는 데도 중간에 도로가 나있어 자칫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구는 앞으로 유가족과 시민의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의 비만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4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총 참여자 649명 중 524명이 1,351kg 체중감량에 성공하여 2년 연속 서울시 우수구에 선정됐다.‘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 감량, 3개월간 감량체중을 유지하는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총 300kg을 감량해 300kg의 쌀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또한 건강체중 프로젝트 참가 구민 중 100여명은 10월 11일(토)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된 평가대회에 참석하여 ‘남산산책로 10,000보 걷기’, ‘건강부스 체험’, ‘동동체조 배우기’ 등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이 사업에 참여한 한 구민은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통해서 건강체중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함께 운동도 하면서 무릎도 좋아지고 친구도 사귀어 중년의 우울증까지 날려버렸다”고 말했다.은평구는 체중감량에 비례하여 기부 받은 쌀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2014년을 건강체중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의 건강을 위해 비만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2일(수) 오전 9시부터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제5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를 개최한다.행사는 당초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9월24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연기 되었다가 개최되는 것으로, 마포구가 매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치매극복 걷기대회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한다.참가자들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난 10시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평화의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를 걷게 된다.또한 라인댄스, 상상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관련 기관들의 홍보 부스 운영 및 등마사지, 구슬블럭맞추기 등의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마포구보건소, 마포구치매지원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공동 개최하며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데이케어센터, 마포독거노인복지센터, 아현실버문화센터, 마포데이케어센터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신청
은행열매가 영글어 코끝을 자극하는 10월, 강북구의 명물 은행나무길에서 흥겨운 주민 축제가 열린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송천동은 오는 10월 19일(일) 오후 3시 송천동 성북시장길에서 송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백운회가 주최하는 ‘제6회 큰마을길 은행나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도봉세무서 뒤쪽 500m에 걸쳐 늘어선 지역의 명물 은행나무길을 널리 알리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은행나무 축제는 매회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이다.행사는 오후 3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놀이 공연 및 밸리댄스 연합회의 밸리댄스 공연, 송천체조회, 솔샘체조회의 에어로빅 등 식전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본 행사는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두원프라자(강북구 도봉로 157)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주민 20명이 프로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낼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되며 현숙, 배일호, 문연주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또 행사장 주변에는 송천동 통장협의회, 송천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송천동 녹색가게, 송천동 자유총연맹이 준비한 먹을거리 장터를 비롯해 풍선아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5일 지역 곳곳에서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펼쳤다.‘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는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구두수선대 운영자들의 모임인 ‘관악녹지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오전부터 33개 사업장에서 일제히 영업에 들어갔다.이날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사용된다. 관악녹지회는 1990년부터 24년 동안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1억 1,201만원에 이르는 모금액을 기부해왔다.해마다 열리는 행사인만큼 이제는 손꼽아 기다렸다가 찾아오는 손님도 제법 생겼다. “제 구두가 반짝이며 광이 나는 것처럼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광이 났으면 좋겠어요”라며 구두닦이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성금함에 넣고 가는 주민도 있다.관악녹지회 강규홍 회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24년간 봉사를 지속해 온 이유는 우리 또한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2년 6월부터는 구두수선대와 가로판매대 운영자가 손잡고 ‘多사랑 봉사단’을 꾸려 주민에게 길 안내, 도로불편사항 모니터링, 빗물받이 책임관리
사례 # 지난해 A씨는 연락두절이던 남편이 교도소에 들어갔다는 갑작스러운 소식과 함께 하루아침에 두 자녀와 살던 집에서 쫒겨나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월세보증금마저 압류당해 갈 곳이 없던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아이들은 이모집에, A씨는 일하던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이제 고2, 중3이 된 아이들은 이모 집보다는 찜질방에서 자더라도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고 애원했다. 학업에 열중할 나이인 큰 아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이러한 상황에서 그녀에게 아이들과 다시 함께 산다는 것은 기약할 수 없는 꿈만 같았다.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 몇 해 전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동생이 이해가 됐다.그런 그녀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어준 것은 광진구 희망나눔팀.그녀가 동 주민센터의 문을 두드렸을 때, 비록 지금 가진 것은 없더라도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면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구는 지원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물색했다.먼저 지금 당장 생활비가 없을 만큼 어려운 형편이기에, 긴급복지로 생계비 85만원을 1차로 지원했다. 또한 매월 안정적인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초생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간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제3회 세계거리춤축제’가 세계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의 도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관계자는“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구 장안동 1.5km 구간에서 연인원 3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제3회 세계거리춤축제’행사를 시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적극 지원한 결과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히고 “이는 성숙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도로(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5km 구간)의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펼쳐진‘제3회 세계거리춤축제’행사는 세계거리춤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영철)와 동대문문화원(원장 김영섭)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시민참여형으로 장안동 거리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11일 주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인기아이돌 스텔라와 신인가수 송하예가 출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12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불법 성매매업소가 속한 건물의 건물주에게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해 큰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키스방, 마사지 등 신변종 업소를 포함한 불법 성매매업소를 강력하게 단속해 온 강남구가 지난 해 5월부터는 불법 성매매업주 뿐만 아니라 건물주에게도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우선 현행 건축법을 근거로 사무실 또는 소매점 용도의 공간을 불법 성매매 공간으로 무단 용도변경 사용 중인 건축물을 '위법건축물'로 등재하여 건물주의 권리행사를 제한하였다.또한, 성매매시설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거 및 시정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강력 제재했다.아울러, 성매매에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 또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 알선에 해당함을 들어 건물주 또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계고함으로써 건물주가 불법 성매매업소를 즉시 퇴출시키고 해당 영업시설물을 완전 철거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압박을 가했다.그 결과 ▶오피스텔을 임차하여 성매매 영업을 해 온 불법 오피스텔 12개소 ▶초등학교에서 7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불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주경야독’을 지난달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개월간 ‘영동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시설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점포진단과 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주경야독’은 마케팅 등 경영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에듀맨컨설팅이 맡아 분야별 맞춤강좌로 진행된다.점포 환경개선, 마케팅, 고객 친절, 소매 세무실무 등 맞춤형 교육부터 우수시장 견학과 상품개발 발표, 친절 역할극 등 체험형 교육까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0시간의 과정이 이어지는데, 130여개 점포를 갖춘 강남구 유일한 골목시장 형태의 전통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상인들 중 떡집, 정육점, 반찬집 등 다양한 점포의 상인 37명이 동참한다.점포 운영만으로 바쁜 상인들이지만 마케팅 교육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아 영동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참여하
서울시의회가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의회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서 『미친 색과 형의 가쁜 숨결』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0여 년간 대기업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작가 후후(본명 이효준)의 두 번째 초대전으로, 서양화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첫날에는 작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퓨전 음악그룹 ‘페르시안 블루’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시의회는 “중앙홀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전을 개최,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예슬 인턴기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학교에 기탁했다.이른바 ‘서현 장학금’ 전달식은 11월 19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서현은 “학교에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경험했다”며 “특히 함께 공부한 연극학부 친구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졸업을 앞두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김희옥 총장은 “서현 학생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주어 참으로 대견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후배들을 위해 크게 마음을 내어준데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널리 알리고 동시대인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대중 예술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영섭 예술대 학장은 “서현 학생은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학과 친구들과 잘 어울렸다”며 “2학년 때부터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졸업을 앞두고 기부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예
지하철 안에서 취중에 소란을 일으키고 담배를 피우는 등 질서유지 단속 건수가 200만 건이 넘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공석호 의원(중랑2)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내 취객으로 인한 단속건수는 5년간 629,784건으로, 매일 345건 꼴로 발생되고 있었다.공 의원은 “서울지하철은 천만 시민이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라며 “그럼에도 지하철 내 질서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철도안전법 제50조에 따르면 퇴거 초치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며 “공공질서 유지와 안녕을 위해 반복적인 위반자를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예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