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가 19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수도 누르술탄과 최대 도시 알마티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비상사태가 해제되면서 그간 금지됐던 대규모 행사와 주류 판매, 야간 통행, 이동의 자유가 다시 허용됐으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날 "질서와 평화가 카자흐스탄 전역에 재확립됐다"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생활고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자 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해 유혈진압 했다. 약 한 주간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와 군경 225명이 죽고 4,353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비상사태가 해제됐지만 알마티에선 군경이 ‘테러 위협’을 이유로 검문소와 24시간 순찰을 계속한다고 보도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팜유 국제가격 상승으로 자국 내 식용윳값이 40% 이상 치솟자 팜유 수출을 6개월간 허가제로 전환해 국제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내수시장 수급 차질을 이유로 석탄 수출 금지령을 내린 데 이어 팜유 수출까지 사실상 통제하는 정책이어서 국제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9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무하맛 룻피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24일부터 팜유 수출에 관한 새로운 규제를 시행한다”며 “팜유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공급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니터링하고자 한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팜오일 생산·수출업자들은 세관 신고만으로 수출이 가능했지만, 새로운 규제에 따라 팜유 업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팜유를 국내에 얼마나 공급할지에 대한 계획과 계약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당국의 수출 허가 서류(PE)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과 달리 팜유 업자들의 내수 공급 최소한도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인드라사리 위스누 와르다나 무역부 대외무역국장은 "팜유 업자는 수출량이 얼마인지, 국내 유통량이 얼마인지 스스로 공표해야 한다"며 "만약 거짓으
[TV서울=신예은 기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19일 시작된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금으로 총 500만원이 선지급된다. 신청 첫 5일간은 대표자의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대상자에게는 신청 당일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전용 누리집에서 본인이 대상자인지 조회할 수 있다. 동시 접속 분산을 위해 19∼23일 첫 5일간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9·4, 20일에는 0·5인 대상자들이 신청하는 방식이다. 오는 2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간은 5부제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24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신청할 수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는 4월 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오른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개최된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8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으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레코딩 아카데미는 1월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이를 일단 취소했고 이날 새 일정과 장소를 공개했다. 시상식은 당초 일정보다 두 달여 연기됐고, 장소도 LA 크립토 닷컴 아레나(옛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로 변경됐다. 그래미 시상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시상식은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다 지명자는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이며, 저스틴 비버와 도자 캣 등은 8차례 후보로 호명됐고 빌리 아일리시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레코딩 아카
[TV서울=신예은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대통령 후보의 대선 공약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을 포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20대 대선 13대 교육 공약 요구안'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초·중등의 경우 학급당 20명, 유치원은 14명, 특수학교는 3∼5명을 법제화해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개정할 때 주당 학습 시간과 하루 평균 시수, 연간 수업일수, 교육과정 내용을 적정화할 것과 교사의 직무 내용을 구체화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는 '학교 업무 정상화'도 제안했다. 또, 직업계고 정규 교육과정에 노동교육을 포함하고 현장 실습제도를 폐지할 것과 고교 내신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운영하고 수능시험을 자격고사로 전환할 것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전교조는 ▲대학서열 해체 ▲대학 무상교육 ▲초등 학구마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 ▲돌봄 국가사회책임제 그리고, 교원 정책으로는 ▲차등 성과급·교원 평가 폐지 ▲ 교원 정치기본권·노동기본권 보장 ▲ 교장 직선제 도입 등이 대선공약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 현황 자료를 내면서 친족 회사 관련 사항 등을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문덕(71)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에 대해 벌금형을 내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는 지난 1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박 회장에게 검찰의 청구 금액과 같은 벌금 1억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박 회장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5회에 걸쳐 공정위에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등 지정을 위한 자료를 내면서 계열회사 6개, 친족 7명에 관한 사항을 누락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박 회장이 그룹 현황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연암, 송정,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대우컴바인 등 5개 사를 누락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검찰에 고발했다. 연암과 송정은 박 회장의 조카들이, 나머지 3개 사는 박 회장의 고종사촌과 그의 아들, 손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박 회장은 대우화학, 대우패키지, 대우컴바인의 주주
[TV서울=신예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수원FC)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11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할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이후 2017년 팀을 떠난 그는 MBN '미쓰백', MBC TV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싱글 '다 그대로더라'를 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조유민은 현재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는 지난 13일과 14일, 유성훈 구청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100대 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천구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이라는 구정 비전 달성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100대 정책과제(공약 69개, 정책 31개)를 선정, 주기적으로 이행 실태를 점검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이행 실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현재 공약사업 이행률 91.3%를 더욱 끌어올리고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금천구는 그동안 구민과의 약속인 100대 과제를 실천하고자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실천 평가에서 2년(’19년, ’21년)에 걸쳐 최우수(SA)로 평가받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사업 실적과 성과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구민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공약이란 구민 모두와 함께한 약속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 직원은 공약사업 포함 100대 정책과제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를 규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북한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무부가 올해 이후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일관되게 발표한 성명과 동일한 것이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 사령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고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북한판 이스칸데르)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지난 5일 극초음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1월 15일과 16일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 광장과 영등포 수변둘레길에서 ‘오영수 배우 오징어게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기념 공원사랑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이 주최하고 한국마라톤TV에서 주관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후반을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 54일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9만6천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193명보다 334명 줄면서 지난 11일(3천94명) 이후 6일만에 3천명대로 떨어졌다.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 초반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1주일 전인 10일의 3천5명보다는 854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사적 모임 규모는 최대 6인으로 조정되고, 식당·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된다.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전날 612명에서 33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천명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은 서울시가 제출한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요청서 및 촉진지구 육성계획서’에 대해 서울중기청의 지정심사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약 10년 만의 벤처촉진지구 신규지정으로, 최근 제2벤처붐 확산으로 서울시에서 벤처기업 밀집지역인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요청을 하였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 것이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거나 집적된 지역에 인프라를 지원해 협업형 한국형 벤처밸리를 조성하고자 제1벤처붐 시기이던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를 37.5%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조성비,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
[TV서울=신예은 기자] 광진구가 서울시 최초로 아기의 첫돌사진 촬영비를 지원한다. ‘첫돌사진 촬영비 지원’은 광진구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다. 태어난 아기의 첫 생일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이후 출생아로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주민등록상) 영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다둥이는 영유아 각각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부 또는 모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둘째아 이상), 다문화가정이 1순위이고 그 외 가정은 2순위이다. 신청자가 600명을 초과할 경우, 광진구 출생아, 부 또는 모의 광진구 장기거주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 신청 유형별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는 3월 31일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02-450-7554)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
[TV서울=신예은 기자] 네덜란드 왕실이 인종차별과 제국주의의 상징이란 논란에 휩싸인 왕실용 마차의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은 이날 공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황금마차'(De Gouden Koets)로 불리는 왕실 마차를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르 국왕은 "우리는 과거를 다시 쓸 수 없다. 그러나 과거를 받아들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는 있다며 "황금마차는 네덜란드가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 때만 다시 운행될 수 있을 것이며, 지금은 그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마차는 1896년 암스테르담시가 제작해 빌헬미나 여왕(1890~1948 재위)에게 바친 것으로, 네덜란드 왕실이 의회 개회식 등 국가행사에 참석할 때 의전용으로 사용돼 왔다. 문제는 호화로운 장식품으로 꾸며진 마차 외관 한쪽 면에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젊은 백인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코코아와 사탕수수 등 공물을 바치는 흑인과 아시아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런 까닭에 '황금마차'는 네덜란드의 식민지배와 노예제 등을 미화하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민운동가들은 이 마차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온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천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늘어나 다시 4천명대 중반으로 올라섰지만 위중증 환자는 45일 만에 7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3,56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166명에서 376명 늘었고, 1주일 전인 7일 3,713명보다는 829명 많다. 2주 전인 지난달 31일 4,873명보다는 331명 적은 수치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와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그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1∼2주 이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보고, 이달 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