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꼴로 '백수'로 조사됐다. 30세 미만 청년 박사는 절반 가까이가 직업이 없었다. 이는 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고용 시장의 칼바람이 각 학문에서 정점의 성취를 이룬 박사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작년 박사 취득 1만명 중 29.6%는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의 비율은 총 29.6%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에서 시작해 2018년까지 25.9%로 20% 중반에 머물렀지만, 2019년 29.3%로 껑충 뛰어올랐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전국 대학에서 전년도 8월과 해당 연도 2월에 졸업한 박사 학위 취득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해 새해 첫날 강원 양구군에서 면사무소 주관으로 열린 신년 제례에 참석한 A(62)씨는 고사상에 차려진 돼지머리에 5만원권 1장을 꽂았다. 당시 A씨는 현직 양구군의원이 선거법 위반죄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식이 된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그는 불과 사흘 전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이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종무식에서 축사하면서 마이크를 이용해 "선거에서 꼭 이겨서 우리 이장님들과 직원분들 쪽팔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A씨는 당시 현직 이장 신분인 탓에 선거운동을 포함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이를 어겼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A씨가 돼지머리에 5만원권을 꽂은 행위도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어겼다고 보고 검찰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결국 법정에 선 A씨는 "돼지머리에 5만원을 꽂은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공개된 장소에서 미풍양속에 따라 한 것이므로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행위라는 인식이 없었고, 사회상규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살핀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돈을 꽂는 모습을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인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28일 대한행정사회를 방문해 백문흠 대한행정사회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병역면탈 예방과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대규모 뇌전증 위장 병역면탈 사건에서 일부 행정사가 병역브로커 역할을 한 것을 계기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병무청과 대한행정사회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간 대한행정사회는 병무청과의 협력을 통해 2023년부터 행정사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과정에 병역면탈 적발 사례 및 병역면탈 범죄신고 요령 등 병역면탈 예방 교육을 포함해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인환 국장은 “병역면탈 범죄는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대한행정사회가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사 대상 병역면탈 예방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백문흠 사무총장은 “행정사가 병역면탈을 조장하거나 부추기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실무교육 시 병역면탈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으며, 행정사가 병역면탈에 가담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월 26일, 제32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실 및 소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라이즈 사업은 그간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추진되던 교육협력 예산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서울연구원 내 ‘서울라이즈센터’를 구성하여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대학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구미경 시의원은 중앙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바뀐 라이즈 사업에 대해 서울시 차원에서 지역의 특성과 환경 등을 충실한 반영한 계획의 수립 여부와 서울 소재 상위 10개 대학의 세계 500위권 대학교 진입(현재 상위 8개 대학 포함) 등을 포함한 5대 목표의 현실 가능성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한, 라이즈 사업의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가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우수한 인재를 정착시켜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월 27일,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 제3차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정조례안은 오는 3월 7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지난해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기본계획·심의기구 및 조직·특별정비구역 지정·총괄사업관리자·공공기여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현재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적용이 가능한 신내·가양등촌 등을 포함한 서울시 내 총 11개 지역 13개 택지개발지구를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이번 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는 대규모 노후 택지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정비 방식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고, 신내 택지개발지구 지역주민에게는 기존의 정비사업 등을 포함하여 지역에 유리하고 합리적인 사업 추진방
[TV서울=이천용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27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강동지역자활센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보유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지원과 직업교육을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자활근로 사업을 통한 근로 기회 제공, 일자리 참여 연계,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연계, 복지서비스 연계 및 참여자 사후관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동구는 자활근로, 자산 형성지원 통장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이 자립·자활 및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근로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와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월 28일 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정상훈 전 복지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제3회 지방고등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에 재직하면서 안전총괄과장, 언론담당관, 비서실장, 행정국장, 복지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추진력을 보여준 행정 전문가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정 실장은 서울시의 임용 제청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 협의체인 '알람 아라비 코리아'의 출범 2주년을 맞아 15개 업체를 새로운 회원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작년 2월 중동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 기업들이 함께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회원사는 숙박, 의료, 미용, 쇼핑, 식음료, 문화예술, 컨시어지 등 7개 분야 총 46개 업체로 확대됐다. 올해는 중동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고급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특성을 고려해 VIP 이동·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부문'이 신설됐다. 새롭게 선정된 기업은 콘래드 서울(숙박), 아모레 성수(미용),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쇼핑), 발우공양(식음료), 롯데렌탈(컨시어지) 등이다. 2023년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의 방한객 수는 4만95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 방한객은 1인당 평균 소비액이 3천637달러로 전체 방한객 평균보다 약 66% 높고, 체류 기간도 11.8일로 전체 평균(7.8일)을 크게 상회해 초고부가 관광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알람 아라비 코리아' 분기별 정기간담회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 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시는 서비스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했다.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전체 이용자의 1%에 불과했으며, 이용 시간 한도 설정으로 향후 연간 1만3천여 시간의 서비스 이용 기회를 다른 시민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예산 낭비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취소(이른바 '노쇼') 2회 또는 당일 취소(예약시간 5시간 이내 취소) 3회 시 한 달간 이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현장 또는 당일 서비스 취소 시 동행매니저의 1시간 임금인 1만3천 원의 실비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 규정은 4월부터 시행된다. 청년층도 서비스를 이용할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6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 관리 부실을 지적했으며 효율적인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2024년 보험료 약 21억 원을 지불하고 시민들이 받은 보상은 11억 5천만 원으로 손해율이 55.2%라며 2023년 행정안전부 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기 때문에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한 검토를 요청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질의 후 ‘서울안전누리’를 2017년 2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2025년 약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면서도 홈페이지 내부 정보의 오류가 다수 있음을 지적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안전누리’ 메뉴 중 재난뉴스와 안전뉴스에 올려져 있는 뉴스들이 안전이나 재난과 상관없는 정치적인 기사나 연예, 재개발 등의 뉴스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자연재난이나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서울시 담당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이 60가지에 이르는데 폭염, 풍수해, 녹조발생, 대규모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데 대해 "헌재가 다수당의 의회 독재를 용인한 꼴"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가 헌법재판관 임명에 관한 국회의 오랜 관행, 헌법적 관습을 전혀 판단하지 않고 형식적인 다수결의 원리만 인용한 것은 '헌재다움'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마 후보자를 임명하도록 헌재가 직접 최 대행에게 명령해달라거나, 그 지위를 가진 것으로 간주해달라는 청구는 각하된 점을 강조하며 "헌재의 결론은 국회가 (본회의에서) 선출한 마 후보자를 (최 대행이)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헌법기관 구성 권한을 침해한 것이지만, 마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의 지위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을 향해 "여야의 합의가 있지 않은 경우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며 "헌재의 결정에 의해서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 대행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7일,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지원 규모는 총 3,200억 원이다. 추진위와 조합은 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 올해 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위와 조합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돕고자 융자 심사 기간을 작년보다 1개월 단축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이며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구역당 최대 75억 원(조합 60억 원·추진위 15억 원)이고 대출금리는 신용 연 4.0%, 담보 연 2.5%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나 추진위에서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에서 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는 3월 18∼26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처리를 시도하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조기 대선을 겨냥해 '제2의 김대업'을 만들겠다는 정략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낱 선거 브로커(명태균)가 쏟아낸 허황된 말들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특검을 도입해서 여당과 보수 진영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업 씨는 2002년 16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의 아들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 같은 '병풍(兵風) 사건'에 대해 검찰은 이 후보 아들의 병적기록이 위·변조됐거나 파기된 사실이 없고, 김 씨가 제시한 녹음테이프도 위조된 것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명태균은 이제 민주당 사람이다. 자신이 살기 위해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사람"이라며 "결국 명태균과 민주당이 공모한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지 않았다면서 수사 의지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치면 우리가 검찰에 대해 할 말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소통 기록도 전혀 없는 사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창 화면 캡처를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분과 저는 전화와 문자 소통 기록도 전혀 없고, 카카오톡이라고는 보수 단체대화방에 가입해달라고 온 기록과 뜬금포로 페이스톡(영상통화)으로 전화해서 받지 않은 기록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분이 알지도 못하는 이준석을 물고 늘어지는지는 궁금해진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비용 대납 의혹이 제기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도대체 무슨 여론조사인지나 밝혔으면 좋겠다"며 "전당대회 여론조사는 (외부에) 공표한 조사이고, 그 조사에는 심지어 이준석은 후보로 들어있지도 않고 시작했던 조사"라고 말했다. 이날 SBS는 김씨가 검찰 압수수색 직후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3천300만원 외에도 이 의원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선 당시 여
[TV서울=이천용 기자] 대전영화인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대전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2관에서 제18대 원정미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번 행사에는 이택구 대전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최미자 대전 서구의원, 성낙원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 주정관 연예예술인협회장, 울산·부산·대구경북·충남·경남·광주·전북·수원 영화인협회 지회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하며, 대전영화산업 발전을 짊어진 원정미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원정미 회장의 연혁 소개와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30초 영상 관람 후, JM댄스보컬연기학원 학생들의 합창과 강해인 대전시낭송가협회장의 시낭송, 원컴퍼니 소속 드림아이원(Knock)의 K-POP 댄스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원정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영화인협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원 회장은 “평소 가슴에 새긴 ‘화이부동’이라는 말처럼 다름을 인정하고 어울려 조화롭게 할 것”이라며 “대전영화인협회가 지역 영화인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대전청소년들의 꿈이 꿈에 그치지 않고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