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87년 창립됐으며, 현재 서울시여약사회, 서울시재향군인회여성회 등 36개 여성단체가 회원단체로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은 회장, 통일여성안보회 이은규 중앙회장,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 이복례 부회장, 유명례 부회장, 서명신 부회장, 한귀욱 총무, 우성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늘 현장에서 여성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주고 계신 서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저 또한 서울시의회의 단단한 유리천장을 뚫고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또한 일‧가정 양립 등 서울의 모든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시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홍보하면서 현대차와 LG전자, 삼성전자를 각각 사례로 들었다. 백악관은 이날 "기업들은 잠재적 관세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대기업 12곳을 소개했다. 백악관은 먼저 로이터 통신이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거나 판매점을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새롭게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노동자를 우선하고 미국 경쟁력을 향상하겠다는 약속의 직접적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백악관은 현대차에 대해 "한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는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3일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또 조지아주의 새로운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적었다. 또한 LG전자와 관련해선 "한국의 거대 전자업체가 멕시코의 냉장고 제조 공장을 세탁기·건조기를 생산하는 테네시주 공장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1월 21일 한국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삼성전자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약 30년간 비어있던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 공간을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공간은 당초 건설 당시 10호선 건설계획에 따라 5호선 대합실과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노선 계획이 무산되면서 최근까지 방치됐다. 건설 당시의 콘크리트 벽면이 날 것으로 노출된 이색적인 모습이다 보니 영화 촬영지나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2023년에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4'를 출시하면서 영등포시장역 지하 4층을 게임문화체험존으로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공모 대상 공간은 총 2천262㎡로 지하 4층(1천574㎡)을 중심으로 5층(432㎡)의 유휴공간과 대합실 내 2개의 상가까지 포함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관계 법규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 주제, 규모, 사업성 등 다양한 내용을 참신하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제안하면 된다. 공사수익 기여도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채택되면 추후 본 사업(우수 제안 채택 사업) 공모에 참여 시 가점이 부여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ᅟᅧᆼ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60∼100㎞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RBM은 사거리 300㎞ 이하의 미사일을 말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근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기는 하지만 단거리인 탄도미사일 발사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시험했을 수 있다. 이날은 또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3월 10일∼20일)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연습'이라고 반발해 와 이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0일 오전 10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재로 시·구 정례 회의체인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민생노동국장·경제일자리기획관·재정기획관 등 서울시 간부와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는 지난 1월 21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철폐를 논의한 바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사업의 신속·확대 추진 ▲재정 조기 집행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민생 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총 2조1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비상경제회복자금 등으로 공급한다. 또 올해 서울시 직·간접 일자리의 80%인 41만 개를 상반기에 신속히 제공해 노동시장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사업 상반기 조기 발주, 자치구 조정교부금 조기·확대 교부를 통해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올해 1분기 신속 집행 목표를 조기 달성한 양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10시, 마포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마포시니어클럽(마포구 동교로8길58)을 찾아 고령사회 문제 해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을 겸했다.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마포시니어클럽(관장 최철호)주요 사업 및 노인 일자리 현황과 어려움을 보고 받고, 작업장을 둘러본 뒤 공동체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Cafe Re-(카페 리)’ 시니어 매니저의 바리스타 교육 후 커피 제조와 시음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키워드는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노인일자리 확대와 정책 혁신’ 이였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마포시니어클럽의 24개 사업단 운영 중 ‘베이비부머 특화사업’, ‘시니어 매니저 양성사업’, 개인 능력 및 경력 연계 사업인 ‘노인역량사업’의 우수한 성과와 노하우를 전 자치구에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노인 일자리 강화 정책을 요구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우리 사회 저출생 문제만큼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0일, 해빙기를 맞아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 현장의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 수도관 파열이나 누수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상수도 시설물 지반과 구조물, 상수도관 상태, 공사 현장 지하수 유출입으로 인한 지반 안전 상태 등을 오는 28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대형 공사장 등 423개소를 대상으로 상하수도·토목·수질·기계·전기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정밀 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더 많은 시민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후 새 행정부에서 실세로 군림 중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현실 공간에서의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이후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 관련 시설에서 최소 12건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 테슬라에 대한 공격은 테슬라 전기차와 매장, 충전소 등에서 발생했다. 루시 그레이스 넬슨이라는 여성은 1월 29일부터 13일간 콜로라도주 러브랜드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물을 고의로 훼손했다. 그는 술병으로 만든 화염병 4개를 들고 와서는 매장 주변에 주차된 전기차들을 향해 던졌고, 차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매장 입구 간판에는 '나치', 문에는 '엿먹어라 머스크'라는 낙서를 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애덤 매튜 랜스키라는 남성이 오리건주 세일럼에 있는 테슬라 매장을 향해 반자동 소총을 난사했다. 이 남성은 이보다 몇주 전에도 이 매장에 화염병을 던졌다. 이달 들어서는 매사추세츠주 리틀턴 쇼핑센터 내 테슬라 충전기 7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미 군 당국이 10일부터 20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 양국은 FS 기간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6건으로 늘려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드론을 이용한 공격을 비롯해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FS 연습과 연계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 중 실사격훈련은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수십명이 다친 오폭 사고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소총 사격을 포함한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단했다. 또한 공군이 전투기 오폭 사고 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모든 기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은 사이 러시아의 공세가 심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의 피해가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7일 밤 도네츠크주 도브로필리아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두 발이 떨어지면서 주택 8채와 쇼핑센터가 파괴됐다.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러시아는 구조대를 겨냥해서도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인해 11명이 숨지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40여명이 부상했다. 마을 중심부는 폐허가 됐다. 8일에는 하르키우에 드론 공습이 가해져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고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일주일 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하나둘 끊고 있는 상황을 악용한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이후 무기와 정보지원을 끊었고 상업용 위성사진 접근도 차
[TV서울=이현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에 교육부가 동의함에 따라 경기지역에 과학고 4곳이 추가 설립되는 가운데 교육계 안팎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를 비롯한 7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모인 특권교육저지경기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앞에서 교육부의 경기형 과학고 승인 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특권교육 부활, 입시경쟁 심화, 교육 불평등 확대를 조장하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규탄한다"며 "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모든 학생을 위한 평등한 교육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과학고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의 일부 교육단체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이태근 전교조 성남지회장은 "성남지역 과학고 설립 및 운영으로 지역교육 재정의 부담이 우려된다"고 했고, 이나현 전교조 시흥지회장은 "극소수 학생을 위해 시민의 혈세는 낭비되고 일반고는 황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과학고를 유치한 지자체들은 반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교육부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승인하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과학고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창의·융합형 인재
[TV서울=이현숙 기자]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서울시가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 10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보유한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개도, 금오도 등지에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개최한다.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 Tec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서울시는 박람회 사전 홍보와 공동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박람회를 계기로 섬관광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 우선 서울시청 앞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 7월 조성 예정인 지역관광안테나숍에 ‘여수 세계섬박람회’ 홍보 팝업존을 마련해 박람회 프로그램과 여수 인근 섬여행 코스 등 주요 콘텐츠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AI 전문가들과 만나 미래 AI 산업 육성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양재 일대의 ‘서울AI허브’ 등으로 첨단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전폭적인 AI 스타트업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서울’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도 최근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협력사업(라이즈・RISE)’ 사업 등과 연계, 매년 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AI인재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산업 육성을 위해선 GPU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확보만큼이나 AI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취업, 핵심 인재 대우 등 소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혼자 일하기 때문에 출산휴가라는 개념조차 없어 출산이 곧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나홀로 사장님과 프리랜서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3월 11일부터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 출산급여 지원’ 및 ‘1인 자영업자 등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지원’ 신청을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https://umppa.seoul.go.kr)에서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시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당장 생계활동에 차질이 생기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소득 감소를 일부 보전해줌으로써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들도 마음 편히 출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 4월 22일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 대책을 최초 발표한 이후 그동안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우선,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인 엄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동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도가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전남도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별개로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 미지수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면담하고 전남의 국립의대 신설을 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따라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의 통합을 끌어냈다. 두 대학은 의대 신설을 전제로 통합에 합의했으며 지난해 말 2026년 3월 통합의대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에 대학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내년에 통합의대가 문을 열려면 4월까지는 의대 정원 배정을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의료계를 상대로 의대 신설을 요청해왔다. 지난 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영록 지사에게 대학 통합 전제로 "의대 정원 배정할 경우 전남 입장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6일 당정 협의회에서 기류가 바뀌었다.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인 3천58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