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기간은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주제는 병역이행 에피소드, 병역이행 모범사례 및 응원, 사회복무, 대체복무 등 병역 전반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은 영상과 웹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영상 분야는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15초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웹툰 분야는 스토리가 있는 만화 형태를 8컷 이상 제출해야 하며 10컷 이내의 인스타툰 또한 가능하다 7월 중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5편(영상 21편, 웹툰 14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1차 심사는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평가(20%)로 병무청 SNS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 채널: 영상 부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의 각종 행정명령에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1만2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약 5천 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완료했다. 12일부터는 복귀했거나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를 돕고자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부는 이날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한 데 이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까지 4,944명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나머지 대상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사전 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사전 통지 이후 전공의들로부터 행정처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으로, 이탈률은 92.9%다. 복지부는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선처한다는 입장이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조기에 복귀하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뜻으로, 처분 절차 진행 중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다른 행정
[TV서울=이현숙 기자] 198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쌀․잡곡 거래의 20% 이상을 도맡았던 국내 유일의 공영 양곡도매시장 ‘서울시 양곡도매시장’이 지난 2019년 부지 이전 및 시설 현대화를 결정한 뒤로, 5년여 만에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양재동 229-7번지)에 건립되며, 2025년 시장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검토 당시, 교통 편의․사업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존에 시장이 있던 곳 인근 농협 소유 부지와 도봉구 창동 시유지(창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1-10번지))를 교환, 시장 건립을 추진해 토지매입비 등 비용을 최소화했다. 양곡도매시장은 부지면적 8,426㎡(연면적 9,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등 양곡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자연 건조․보관하지 않고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계절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72개, 지난해 119개에서 올해는 177개로 대폭 늘려 더 꼼꼼한 검사를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항원충제 등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이 추가됐다.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이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선거 사기'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공화당 전국위 공동의장에 선출된 라라 트럼프는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 차별적으로 투표 접근을 제한하는 주들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는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의 발언을 지목했다. 라라 트럼프는 "이는 엄청난 문제"라며 "11월 5일 대선까지 중점 사항은 세가지다. 투표를 독려하고, 투표를 보호하고, 후원금을 모으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투표장에 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표가 제대로 반영됐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절대 2020년 발생한 일이 다시 일어나 선거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이 재발하도록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2020년 대선 패배 직후 선거 사기 음모론을 광범위하게 퍼트렸으며, 그 결과 1월 6일 의회폭동 사태까지 이르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자들은 현재 의회폭동과 관련해 대선 결과 뒤집기 등 복수의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라라 트럼프는 "우리는 현재 선거 사기를 막기 위
[TV서울=이현숙 기자] "수도권 시대를 맞아 중앙 정치와 원주를 연결할 큰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낡은 생각, 낡은 인물, 낡은 리더십, 낡은 시스템 등 정치의 시대교체를 이루겠습니다" "선거할 때만 내려와 표만 가져가는 낙하산 정치인에게 우리 지역을 맡길 수 없습니다. 늘 원주시민과 함께 한 시민 후보, 원주를 구석구석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꿰차고 있는 원창묵이 정답입니다" 국민의힘 박정하(57)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3) 후보는 제22대 총선 원주시갑 선거구 여야 후보로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22년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된 것이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리턴매치답게 두 후보는 출사표를 던질 때부터 상대방에 대한 연신 포화를 퍼붓고 있다. ◇ 2년 만에 다시 만난 두 후보…청년들 호소에 귀 쫑긋 지난 7일 오후 원주시 단계동 원창묵 후보의 선거캠프. 3선 원주시장을 지낸 원 후보와 청년들이 만난 간담회 자리는 활기가 넘쳤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공기는 무거웠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 원주시 무실동의 한 음식점.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정하 후보가 청년들과 만난 간담회 자리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화기애애함 속에서도 청년들의 고민이
[TV서울=이현숙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비공개 요청자를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카페 마노르블랑 정원에 봄 장미가 활짝 피어 입장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팀 남자 선수 4명이 여자 기자 1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어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매체 라나시온과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투쿠만주(州) 검찰은 성폭력 혐의로 세바스티안 소사(37), 브라이안 쿠프레(27), 호세 플로렌틴(27), 아비엘 오소리오(21) 등 축구선수 4명을 조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벨레스 사르스피엘드(벨레스) 소속인 이들은 지난 2일 아틀레티코 투쿠만(투쿠만)과의 원정 경기 후 호텔로 20대 여성 기자를 불러 들인 뒤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법률대리를 맡은 파트리시아 네메 변호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제 의뢰인(피해자)은 경기장 공동 취재 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하고서 소사 선수의 연락을 받고 호텔로 향했다"고 사건 당일 행적을 설명했다. 호텔에서 해당 기자는 선수들에게서 받은 페르네트(술)를 마신 뒤 어지러움을 느꼈고, 이후 피해를 봤다고 변호인은 덧붙였다. 네메 변호사는 "몸에 멍 자국 등이 있는 피해자는 현재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사건 당일 피투성이가 된 옷을 수
[TV서울=이현숙 기자] 4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제32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시장 발의로 상정된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초등학교 입학기 및 적응기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경력 단절 없이 일하며, 탄력적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은 6세 이상 8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12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교육지도시간) 조항을 신설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특별휴가의 범위를 12개월에서 24개월로 수정, 의결하여 8일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번 조례안이 최종 통과 될 경우 자녀를 가진 서울시 공무원은 육아시간 지원(현행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 일 최대 2시간 이내 24개월 범위 내)과 함께 총 4년의 유급 특별휴가를 통해 자녀를 교육·지도할 수 있게 된다. 구미경 시의원은 질의에 앞서 “저출산 문제 해결과 함께 서울시 공무원 복리를 증진 시키는 것 또한 서울시 의원들의 역할”이라며 해당 조례안
[TV서울=이현숙 기자] 환경부가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되 2년간 단속하지 않기로 했다. 중소업체 등 규제 미적용 대상도 크게 늘린다. 일률 규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했다지만, 계도기간과 여러 '예외'를 두면서 환경 관련 규제를 연이어 완화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7일 환경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하되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이고 포장 횟수는 1차례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2년 4월 30일 도입돼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월 30일 시행될 예정이다. 포장공간비율은 상자 등 용기 내부에서 제품이 차지하지 않고 있는 빈 곳의 비율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용기를 쓴 것이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어기면 1년 내 횟수에 따라 100만∼3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재 규정(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상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외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50㎝ 이하인 포장'이다. 다만 이처럼 작은 택배도 포장
[TV서울=이현숙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인민군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를 방문해 훈련시설들을 돌아보고 부대들의 실동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7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한 지정기록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독 공천받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송 전 시장의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심규명 변호사 등에게 다른 자리를 제안하며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조 전 수석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들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2020년 1월 송 전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
[TV서울=이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새 학기를 맞아 올해 상반기 청소년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SNS를 통한 10대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불법 마약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마약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회원 8,300여 명을 보유한 수서녹색학부모연합회를 주축으로 민·관·경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월 7일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국악중·고교, 포이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수서녹색학부모연합회, (사)한국청소년육성회수서지구회, 수서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들과 강남구, 수서경찰서, 각 학교장과 생활부장, 학생 임원 등 8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마약 out’ 등 홍보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렸다. 앞으로 6월까지 15개 학교 앞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양재천 북쪽을 거점으로 한 강남녹색학부모연합회와도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캠페
[TV서울=이현숙 기자] 6일 호주-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아세안 회원국 퍼스트레이디들이 멜버른 박물관에서 호주 원주민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호주-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올해 50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