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여객기-헬기 충돌·추락 사고의 사고 여객기에 한국계 10대 피겨스케이팅 선수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의 재미(在美) 영사 업무 담당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타고 있던 10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지나 한(Jinna Han)의 소속 클럽과 현지 한인 사회에 확인한 결과 그가 한국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지나 한이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와 연계된, 미국의 전국 스케이팅 유망주 훈련 캠프를 다녀오다 변을 당한 점으로 미뤄 그의 국적은 미국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같은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10대 남자 피겨 선수 스펜서 레인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레인의 부친인 더글러스 레인은 '뉴스12'와의 인터뷰에서, 스펜서와 이번 사고 항공기에는 탑승하지 않은 마일로 등 두 아들을 한국에서 입양했다고 말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의 더그 제그히베 최고경영자(CEO)는 소속 선수인 지나 한과 스펜서 레인이 두 선수의 모친들과 함께 사고기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1994년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 챔피언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3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새해 들어 일단 멈추게 됐다. 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다. 이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나온 시장 전문가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나 당분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새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경제학자나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 남부 국경 봉쇄 및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고율 관세 부과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많았기 때문에 연준이 이에 대한 관망 태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의 빅테크보다 경쟁력 있는 챗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대신 적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같은 설루션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주에 조 바이든의 파괴적인 AI 규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이 다시 한번 최고가 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본 정부가 전기차(EV) 등 일부 친환경 차량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4월부터 일부 인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철강 제품을 차체에 사용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친환경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최대 5만엔(약 46만원)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친환경 철강 조달량과 도입 비율 등에 관한 계획을 제출하는 자동차 업체의 신차가 대상이 된다. 요미우리는 "거의 모든 회사가 (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산업성이 3월 하순까지 계획을 평가해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보조금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2026년도부터는 친환경 철강 조달 실적도 심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정부가 친환경 차량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전기차가 85만엔(약 782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55만엔(약 506만원), 연료전지차가 255만엔(약 2천346만원)이다. 일본 정부는 친환경 차량 보조금 확대를 통해 철강업체들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투자를 독려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국내 이산화
[TV서울=이현숙 기자] 글로벌 원전 설비 용량과 원전 발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전세계적으로 원전 발전량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전경영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치를 활용해 올해 원전 발전량이 작년보다 3.5% 증가한 2천907TWh(테라와트시)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원전 발전량은 2023년 2천765TWh, 2024년(전망) 2천809TWh, 2025년 2천907TWh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원전 설비용량은 지난해 기준 26.1GW(기가와트)로 세계 5위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총 5.6GW 규모의 원전 4개 호기가 건설 중이다. 연구원은 "원자력이 탄소중립을 위한 무탄소 전원이자 에너지 안보를 위한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인식되면서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라는 글로벌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용량을 3배로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던 콜롬비아 국적자들을 태운 항공기 착륙을 콜롬비아가 거부하자 고율 관세 부과 및 비자·금융 제재 보복에 나섰다. 즉각적으로 매우 과격하고 강압적인 보복 조치를 공표함으로써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콜롬비아를 본보기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관세 시행'을 직접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날 현재까지 아직 공식 명령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관련 초안은 현재 작성중이며 미국은 콜롬비아와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수의 불법 범죄자를 태운 미국발 송환 항공기 2대가 콜롬비아에서 착륙을 거부당했다고 막 보고받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자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낮은 사회주의자 페트로 대통령의 지시였다. 이런 착륙 거부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공공안전을 위협한 것"이라며 "이에 긴급하고 단호한 보복 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콜롬비아산 미국 수입품
[TV서울=이현숙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해외에 배치하는 미군의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sparingly)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스 부통령은 그 자원은 "이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자신의 목숨을 내걸 의지가 있는 남녀"라며 "우리는 그들을 모든 곳에 보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우리가 그들을 어딘가 보낸다면 싸워서 신속하게 이기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줘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이 행정부가 다른 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의 이런 발언은 동맹이나 다른 나라의 안보를 위해 미국의 자원을 쓰는 데 소극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대로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과 임무가 적절한지 검토하는 '글로벌 전력 태세 평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선적을 보류했던 2천 파운드(lb)급 폭탄을 이스라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백악관이 국방부에 폭탄 선적 재개를 지시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4일 미 국방부로부터 이 결정에 대해 통지를 받았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는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에 보관하던 MK-84 폭탄 1천800개를 며칠 내로 배 한 척에 실어 이스라엘에 인도할 계획이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5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용할 것을 우려해 2천 파운드급 폭탄의 선적을 한 차례 보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차원에서 당시 선적을 보류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내 친이스라엘 세력은 이 결정에 반발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됐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돌연 이 자리에서 물러나자, 머스크와의 갈등설이 조명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DOGE의 향후 역할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이 부서가 연방 정부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면서 머스크가 그동안 이런 계획을 주도해왔고, 라마스와미는 이에 반대하면서 결국 DOGE를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DOGE의 현재 초점은 8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미 국세청(IRS)으로, 머스크는 이 기관의 정보기술(IT)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인력을 대거 줄이려 하고 있으나 라마스와미는 이런 접근을 선호하지 않았다는 것이 소식통들 전언이다. 라마스와미는 지난해 공화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각종 규제 철폐를 통해 "행정 국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DOGE를 구상하는 과정에서도 머스크 방식의 기술적 접근보다는 제도 개혁에 초점을 둔 정책적 접근을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라마스와미는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4일, 시민들이 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 이날부터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등 139개 기관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손목닥터 9988 모바일 앱의 배너나 링크를 누르면 창구로 연결된다. 시는 또 다음 달 14일까지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부, 시내버스, 구두 수선대·가로판매대에 QR코드를 부착, QR코드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120다산콜센터 상담을 통해서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범정부 규제 건의 창구인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받았지만 국무조정실을 경유해 들어오는 구조라 신고 접수와 동시에 심사를 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로 열었다.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은 서울연구원에 설치된 '규제혁신연구단'의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에 상정돼 심사받게 된다. 심의회를 거친 규제철폐 제안은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민·관 규제철폐 거버넌스에서 최종 결정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주말인 2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광화문교차로∼적선교차로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비상행동은 집회 후 우정국로, 남대문로,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대한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주변에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계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안팎에 포진한 국내 재계 인사들의 인맥도 그 면면을 드러냈다. 비상계엄 등의 여파로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대미(對美) 창구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정·관·재계를 넘나드는 국내 기업인들의 네트워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소통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 가장 돋보인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트럼프 인맥의 출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2기 행정부 실세로 언급되는 트럼프 주니어다. 정 회장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종교적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트럼프 주니어와 2년 넘게 깊이 교감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머무르며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 따로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와의 이른바 '브로맨스'(연애에 버금가는 남성 간의 깊은 우애)는 이번 '취임식 외교'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부인 한지희 여사와 함께 뉴욕을
[TV서울=이현숙 기자] '거래 중심의 동맹관'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와 한국의 비상계엄 및 탄핵 국면으로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 야당 의원이 한미관계 강화를 강조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국 민주당의 톰 수오지(62·민주·뉴욕) 연방 하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안보에 갖는 중요성을 부각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이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한미간에 안보와 경제, 문화적 관계를 계속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과 함께, 한국계 미국인의 미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고, 한국 문화-김치의 날 제정 목표를 지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오지 의원은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원실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 결의안은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 촉진 면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초당적 지지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라며 "지금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지만 한국인의 강인함과 그들의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에 대한 헌신으로 인해 그들은 계속 강해질 것으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시와 산하 복무기관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중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한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 논란이 일자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0일까지 시와 산하 복무기관 40곳, 389개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1,51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무단결근, 지각, 조퇴 등 근무 규정 위반과 휴가 사용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대부분은 병무청 복무규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은 무단결근, 지각·조퇴, 근무기강 문란 등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해 경고 조처됐다. 이 가운데 7명은 복무이탈 외에 경고 누적, 병역법 위반 등의 사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들에게는 복무연장 조처도 함께 내려졌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따르면 무단결근은 이탈 일수의 5배수 연장, 무단지각·조퇴는 1회당 5일 연장, 근무기강 문란자는 1회 경고 시마다 5일 연장해서 복무해야 한다. 시와 산하기관 복무담당자는 매일 복무요원들의 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복무 관련 교육과 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1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25개 구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와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금고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관리하도록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4년 2월 9일 시행)됐다. 서울시선관위는 각 선출방식(회원 직선, 대의원 선출)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위탁선거 법규 등에 따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선거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돈 없는’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조사‧단속 역량을 총동원하고 관할위원회 책임 하에 현지 맞춤형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서울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기초단체장 1곳(구로구)과 기초의원 2곳(마포구 사선거구, 동작구 나선거구)으로 총 3곳(202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