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24일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3,84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20포인트(0.19%) 내린 3,846.06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21일) 3.79%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해 장 초반 3,917.16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이다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오른 1,477.1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72.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28억 원, 4,24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기관은 8,96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팔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도 규모는 직전 거래일(21일·2조8,230억 원) 대비 줄었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8,896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12월 미국 기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