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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서울시의원, “교육의 정치적 중립 무너져… 정근식 교육감의 정치행보 중단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은 18일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반복되는 정치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교육감은 헌법이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즉시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10월 15일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당일에 정 교육감이 은평구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강행한 사실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이라는 중대한 정치 일정이 있는 날 교육감이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정 교육감이 ‘몰랐다’고 해명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11월 14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한강버스 방문 현장에 교육감이 동행한 사건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한강버스는 서울시의 교통·수상안전 정책으로 교육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교육감이 현직 시장에 대한 정치적 공세가 벌어진 현장에 함께 선 것은 직무 범위를 벗어난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결국 서울교육을 정치 공세의 들러리로 세우고 도구화한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 교육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은 특정 진

서울시의회 제3대 청소년의회, 5개월 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제3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11월 15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제3대 청소년의회가 6월 선거를 통해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을 선발해, 7월부터 5개월간의 실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했고, 11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폐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폐회식에서는 그동안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에게 활동인증서를 수여했고,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의 직책을 받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 시의원 및 전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 청소년 시의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을 시상했다. 청소년의회는 1996년 일일 모의의회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제1대 청소년의회 구성을 통해 실제 연간 의회 운영 일정과 유사한 형식으로 확대됐다. 제1대(41명), 제2대(58명)에 이어 올해 제3대 청소년의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명으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 제3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 및 상임위원회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본회의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80명의 청소년의원이 5개의 정당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시민불편 해소방안 모색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조덕현, 이하 ‘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22개 자치구 옴부즈만(구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울권 옴부즈만 토론회’를 개최하고, 옴부즈만 결정의 실효성 제고 등 시민불편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서울권 옴부즈만 토론회는 2024년 4월 서울시 및 자치구 옴부즈만과 관계 직원 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정례적인 협의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위원회의 의견표명에 대한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상명 위원은 일부 자치구의 감사·권고 처분 미이행 사례를 지적하며,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단기 방안과 중장기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단기 집행력 강화 방안으로 언론공표, 현지 확인 점검 등을 통해 이행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구 권고 이행력 확보 방안으로는 자치구별 조례를 개정하여 권고 불이행 시 해당 부서가 구청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재검토하도록 의무화해야 하며, 위법이 중대한 경우 감사 의뢰 및 징계요구

관악구,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4.2% … 추진력·완성도 둘 다 잡는 마무리

[TV서울=박양지 기자] 민선 8기 4년 여정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8일 분야별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하반기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6대 구정 목표, 60개 실천 과제 전반에 걸친 이행 현황을 검토했다. 구는 2025년 3분기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 94.2%를 기록하고 전체 60개 과제 중 17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공약 이행 완료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행복한 1인 가구 ▲청년상상주간 개최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주차장 확충 등이 있다. 혁신 경제도시 구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의 핵심인 ‘관악S밸리 2.0 성공적 추진’과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상호문화도시 육성, 강감찬 브랜드파워 강화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연내 조기 완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정책자문단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주민배심원제 등 운영으로 공약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평가 결과 등을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강북구, 공공행사 일회용품 사용 감축… 행사폐기물 감량 운영계획 시행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공공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을 시행한다. 최근 대규모 행사에서 일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이 늘면서 폐기물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7일 개정·공포된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1천 명 이상 행사와 회의에 ‘폐기물 감량계획’ 수립·이행을 의무화했다. 이번 제도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주관 부서가 폐기물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제품 활용 방안을 포함한 감량계획을 작성해 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 행사 물품과 안내자료도 사전에 점검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운영 단계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행사장에 분리배출함과 안내표시를 설치해 참가자가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잔재폐기물을 최소화한 뒤 분리배출 결과를 점검하고, 자체평가서를 청소행정과에 제출해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성북구,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절약 유공 부문 장관 표창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절약 실천의 대표 사례로, 절전 성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혜택을 공

강남구,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 및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수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성1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함께 지켜요, 모두의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퀴즈, 게임, 인증샷 이벤트 등이 열리며,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긍정양육 129원칙, 심리상담과 위기지원 체계 등을 안내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 ‘달콩’과 청각장애 및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구작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달콩 작가는 2026년 달력에 따뜻한 그림과 예방 문구를 담았으며, 구 작가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친구’ 토끼 ‘베니’를 형상화해 마우스패드를 제작했다

"어, 우리 아기 아닌데?"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바뀌어 산모 분통

[TV서울=변윤수 기자]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일시 바뀌어 산모 측이 분통을 터뜨리고 친자 검사까지 진행한 일이 벌어졌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산모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께 신생아실에 있는 자신의 아기(당시 생후 8일) 얼굴을 보고 싶어휴대전화로 CCTV의 일종인 '베베캠'을 봤다가 깜짝 놀랐다. 영상 속에 나온 신생아의 생김새가 자신의 아기와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는 곧바로 신생아실을 찾아가 조리원 측에 아기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신생아실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아기가 다른 산모의 아기와 바뀌었다는 것이었다. A씨는 "전날 밤에 마지막으로 봤던 제 딸과 생김새가 너무 달라 설마설마하며 찾아갔더니 정말 내 아기가 아니었다"며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산후조리원 측이 자기 아기를 다른 산모실로 데려갔고, 해당 산모가 수유까지 한 사실은 A씨를 더 화나게 했다. 이 산모 역시 자신의 방으로 온 아기의 생김새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아기가 바

"음악에는 나이 없어…한국 재즈 활활 타오르고 있죠"

[TV서울=신민수 기자]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멀지 않은 한 지하 음악 연습실. 넓지 않은 이곳이 연주자들로 소란스러워졌다. 드럼, 색소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와 가을에 잘 어울리는 묵직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빚어냈다. 연습실 문이 열리자 한국 재즈를 떠받치는 익숙한 얼굴의 뮤지션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한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김준, 반세기 드럼 외길을 걸은 김희현, 한국재즈협회 회장을 맡은 재즈 디바 웅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탱고와 재즈를 넘나드는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한국 재즈 뮤지션 마리아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모인 것은 21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세대를 아우른 '2025 재즈 올스타즈' 연습 때문. 한국 재즈의 토양을 닦은 1세대 김준·최선배·김희현, 전성기를 연 2세대 웅산·이정식·정태호,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3세대 마리아킴·강재훈·신동진 등 그야말로 우리나라 재즈 역사의 산증인들을 한 자리서 만나는 콘서트다. 출연자 가운데 최고참인 김준은 "후배들과 같이 무대에 오른다고는 하지만,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저 재즈라는 음악으로 공감대를 이룬 사람들끼리 모였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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