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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애태운 '국민 늑대' 늑구, 탈출 9일 만에 집으로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국민 늑대'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늑구는 한차례 포획망을 빠져나가며 수색당국의 애를 먹이다 17일 새벽 안전하게 생포됐다. 늑구가 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한 때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경이다. 늑대는 땅을 파는 습성이 있는데, 늑구가 철조망 밑 흙을 파, 울타리를 찢고 밖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울타리에는 늑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전기가 흐르는 장치가 돼 있었지만, 탈출을 막지 못했다. 6분쯤 뒤 사육사와 수의사가 울타리 밖 퇴비사에서 늑구를 발견했으나, 바로 산으로 달아났다는 게 오월드의 설명이다. 늑구는 오월드 전체 경계를 짓는 2m 높이의 철조망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전 9시 30분께 오월드 밖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에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가 포착됐다. 이때는 오월드 개장 전으로, 오월드는 밖에서 기다리는 입장객들에게 폐장을 안내한 뒤 늑구 탈출 약 1시간 뒤인 오전 10시 10분경 경찰·소방에 늑장 신고를 했다. 오월드는 입장객 안전 조치를 한 뒤 자체적으로 늑구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신고가

구윤철 부총리, "이달말 차량용 요소·요소수 방출…선제 대응"

[TV서울=나재희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재고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말 공공비축분 방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 영상 연결 방식으로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이러한 중동전쟁 부처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은 현재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지금은 이 전쟁 대처 능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압력·공급망 교란·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3.3%에서 3.1%로 하향한 점을 반영한 발언이다. 그는 "종전이 명확해질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해 공급망, 민생애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통해 현장기업의 애로를 규제 특례와 적극행정으로 신속하게 해결한 점도 부각했다.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공공계약금액 조정 제한기간 완화, 계약기금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계약보증금의 지방세입 귀속 면제, 원유 수입 정유기업의 관·부가세 납부유예 등이다. 구 부총

오세훈 시장,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방문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중랑1호점)를 찾아 ‘서울형 아침돌봄’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형 아침돌봄’은 맞벌이 가정 등의 아침 시간대(오전 7~9시)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사업으로, 이날 방문한 중랑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매일 아침 15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오 시장은 아침 간식 준비, 숙제‧준비물 확인, 영어 수업 등 아침돌봄 활동을 참관하고 키움센터에서 학교 정문까지 돌봄교사가 어린이들을 인솔하며 안전한 등교를 돕는 ‘등교 동행’도 살폈다. 오 시장은 “맞벌이 가구의 출근시간대 돌봄공백은 결국 부모 중 한 사람이 직장을 쉬거나 포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되는 만큼 아침, 야간, 방학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절실하다”라며 “기존의 우리동네키움센터 기능을 더욱 확장해 빈틈없는 돌봄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44%에 이르는 맞벌이 가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25)가 아이 돌봄으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일‧생활 균형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존의 아이돌봄 체계를 업그레이드한 ‘서울아이 동행(童行)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20

도림신협 유주희 사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도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석재) 유주희 사원이 김철수 영등포경찰서장으로부터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 1,000만 원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일 한 어르신이 도림신협 본점을 찾아 세입자 전세금을 빼주기 위해 예금중도해지를 하겠다고 했다. 유주희 사원은 요청에 따라 예금 중도해지 처리를 진행하던 중 어르신의 스마트폰에 계속 전화가 걸려오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유 사원은 어르신께 전화기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으나,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보여주지도 않고, 전화를 받으면 안된다고 하셨다. 이에 어르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심을 갖고, 직원들과 함께 할머니를 설득하며, 112에 신고했다. 계속된 설득 끝에 도림신협 사원들은 어르신으로부터 전화기를 건네받아 보이스피싱범과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범인은 어르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다가, 동 주민센터 직원을 사칭해 어르신이 금융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어르신이 예금 해지 후 돈을 인출해오면 같이 동행해서 해결해주겠다며 어르신을 속이고 있었다. 잠시 후 경찰이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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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원유 2억7천300만배럴 도입 확정…나프타 210만톤 확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비서실장은 15일 "올해 말까지 원유 2억7천300만 배럴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를 공개하면서 "원유 2억7천300만 배럴은 작년 기준으로, 즉 별도 비상조치 없이 경제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에서 석 달 이상 쓸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프타도 연말까지 최대 210만 톤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는 작년 기준으로 한 달 치 수입량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무관한 대체 공급선에서 도입될 예정"이라며 "국내 수급 안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은 돈이 있더라도 구할 수 없는 게 원유와 나프타"라면서도 "(원유 도입 가격은) 시장가격을 베이스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유 도입의 '반대급부'로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무리한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에 강 실장이 방문한 국가는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4개국이다. 강 실장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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