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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제2청사 에너지 절약형으로

  • 등록 2017.10.18 19:09:13

 

[TV서울=나재희 기자] 강동구가 제2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15:30분 강동구청 제2청사 앞마당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노후 건축물로, 과거 강동경찰서가 자리했던 곳이다. 구는 사업비 약 89억 원을 투입해 이 건물을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탈바꿈시켰다. 규모는 지하1층~4층, 연면적 약 4,749㎡다.

제2청사는 건물 외벽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마련하는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시공됐다. 건물외부에는 160mm 페널폼 단열재, 지붕층에는 250mm 압출법보온판 특호 단열재를 적용하고 창호는 알루미늄 단열창호에 42mm 3중 로이유리를 사용했다. 그 결과 건물의 에너지 효율등급은 기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5단계 상승했으며,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제2청사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시공분야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돼 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 1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번 리모델링에 따라 외부 민간시설을 이용해온 일부 행정부서들도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본관과 제2청사 사이에는 직원과 민원인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 브릿지를 설치했다. 주변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제2청사에는 사무실뿐만 아니라 썬큰광장, 전시관, 카페 등 주민을 위한 문화‧편의‧휴식시설도 마련해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제2청사 건립으로 민원인 편의 확대, 직원 업무능률 향상, 주차난 해소, 에너지 절감 등 제반 여건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제2청사는 직원들은 물론 구청을 찾는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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