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송파구는 4~5일 양일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사회적경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리수납 활동을 펼치는 기업, 버려진 커피캡슐로 화분을 만드는 기업 등 송파구만의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는 20여개의 업체가 참석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체험 행사로는 캘리그라피, 업사이클링 자석화분 만들기, 세제 만들기, 자산관리 무료상담, 커피 시음 등이 마련돼 있어 유익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가을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선 가족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낙엽거리축제와 한께 진행돼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구는 2014년 건립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컨설팅 등을 상시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에 대한 노무·세무·법무 등 전문 상담과 서브 웹페이지 및 공간 지원 등을 펼쳐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시행, 경로당 무료소독 봉사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일자리경제과 김선희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일자리 창출과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