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성북구가 저15일 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센터(정릉로27길)를 기공식을 갖고 성북 맞춤형 온라인 통합망을 구축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8년 8월 완공 예정인 저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센터는 전국 최초 아동전용보건소인 정릉아동보건지소가 위치한 정릉동에 구축되어 육아맘들의 공동육아나눔터, 청년들의 일자리카페 등 모든 분야에서 이용 가능한 저출산 극복 컨트롤타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 6월 말까지 저출산 극복 성북 맞춤형 온라인 통합망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여 중앙정부, 서울시 등 상위기관뿐만 아니라 성북구만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망에는 임신·출산·보육, 아동·청년, 결혼, 주거, 일자리,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하여 재구성함으로서 성북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센터의 완공과 동시에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 관련 시설에 대한 대관, 이용자 모임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망에 포함시키고 반응형 웹 서비스를 구축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공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 자리에 들어설 저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센터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에 걸맞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 같이 동행(同幸)합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