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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하수관 정비로 도로함몰, 침수, 악취 한방에 해결

  • 등록 2018.03.26 09:18:42


[TV서울=함창우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도로함몰의 77%는 손상된 하수관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낡거나 깨진 부분에서 나오는 하수로 인해 도로함몰이나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관악구가 도로함몰 사고 및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하여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 220억원을 확보한 후 공사설계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도로함몰 예방사업, 하수암거 보수보강, 불량 하수맨홀 조사 및 정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총 14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구에서 관리하는 주요 하수시설물 하수암거(하수박스) 38, 원형관로 367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67%로 각별한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중 인 신림4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으로 올해는 미성동 내 노후화된 하수관로 2.65km를 정비한다.

지난해 하수관 내부 조사를 통해 선정된 도로 함몰위험 구간 8.36km를 정비하고 청룡동, 서림동, 행운동, 대학동 총 4개동의 노후 하수관로 단위 개량 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도로상 불량 하수맨홀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맨홀에 대한 보수 및 정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수도 개량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도로 함몰 해결은 물론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악취 등 주민불편 해소까지 13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편 관악구는 도림천 저지대 침수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서울대 정문 앞(4), 서울대 안 버들골(2), 공대폭포(5) 3곳에 총 65천여 톤을 가둘 수 있는 저류조를 구축해 입체적인 방재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도림천 수위 상승 시 이용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홍수 예경보 시스템 운영과 지하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한 역류방지기 설치 등 올해도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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