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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신나는예술여행 ‘육이오, 당신’ 공연 성황리 종료

6.25 전쟁 당시 가요 속 사연을 찾아 만든 음악극
직접 본인들의 사연을 공유하는 참여 공연

  • 등록 2018.10.24 09:50:52

[TV서울=이현숙 기자]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은 총 10회의 2018 신나는예술여행 ‘육이오, 당신’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작품은 지난 6월 5일 경기도 광주 중부농업협동조합부터 지난 10월 9일 인천 샬롬노인복지센터까지 4개월여에 걸쳐 이어졌으며 부산, 창원, 대구, 보은,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복지회관, 병원, 요양원 등 다양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층을 찾아가는 형태로 공연되었다.

음악극 ‘육이오, 당신’은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지난 2017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본래 연말 1회의 위문 공연 형태로 준비되었으나, 2017 신나는예술여행에 선정되며 수도권 12개 처를 방문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전국으로 넓혔다. 올해의 공연은 신나는예술여행이 말 그대로 전국으로 확대되는 의미가 있었다. 당시의 대중가요 속에 많은 사연이 담겨있다는 점에 착안해 6.25의 아픔을 돌아보고 전쟁 가요를 함께 불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6개의 곡 모두 전원이 따라부를 만큼 잘 알려진 노래인 덕에 공연 시간은 줄곧 합창 시간이 되곤 했다.

작품의 초연부터 함께 참여한 김연지 배우는 “공연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다”며 “육이오를 겪으신 어르신들이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하며 반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근 연출은 “영상의 활용, 음향의 질 향상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도 물론 성과지만 그것보다 진정 이 작품의 가치를 높여주시는 것은 어르신들 자신이었다“며 ”과거의 사연을 함께하시고, 함께 눈물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던 어르신들 덕에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정한 참여형 공연의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쓰레기 조절 못해 돈으로 때우는 지자체들…'벌금 폭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조절하지 못 해 부담한 금액이 4년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벌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시행된 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지자체별로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가산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12곳과 경기 7곳 등 모두 19개 지자체가 할당량보다 많은 쓰레기를 반입하면서 모두 합쳐 90억원 상당의 가산금을 부과받았다. 이 중 경기도 고양시는 29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부담했고 서울시 강서구 11억원, 경기도 남양주시 7억원, 서울시 구로구 6억원, 경기도 김포시 5억원 순이었다. 이들 지자체는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며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늘었으나 민원을 우려해 적극적인 감축 조치에 나서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산금이 반입 수수료의 1.2∼2.5배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고려할 때 쓰레기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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