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시민이 120다산콜센터나 SNS 등을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구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처리 결과 또한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돼 있어 민원 처리과정, 해결여부도 쉽게 알 수 있다. 교통·도로·청소 등 12개 분야 67개 신고 항목으로 운영돼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구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시스템의 모니터링 활동, 기능부서간 협조체계 구축, 신속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법 주정차단속, 노상적치물 단속, 보안등 고장 등 3만 1천여 건의 민원을 해결해 앞서가는 민원처리 행정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청의 각 부서, 주민센터 등에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일은 구정의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고 충실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