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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발리를 대체할 유일한 섬 롬복, 롬복의 ‘만달리카’설명회 개최

“10뉴발리” 발리만큼 매력적인 인도네시아 10지역

  • 등록 2018.11.14 15:24:23

[TV서울=최형주 기자]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는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아스토 룸에서 '10뉴발리' 지역과 이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한국여행시장 실정에 맞는 롬복 섬의 만달리카(Mandalika)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명회에는 여행사와 미디어 외에도 투자자, 인프라개발자, 지속가능개발관련 연구원, 영상제작,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업계의 인원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10뉴발리가 단순히 관광지를 개발하는데 그치는 정책이 아니라, 인프라건설, 친환경개발, 고용창출 등 다양한 산업부문들과 종합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날 중심주제로 다뤄진 만달리카는 롬복 섬 남부에 위치한 지역의 이름으로, 이 곳을 발리의 핵심관광단지인 누사두아(Nusa Dua) 지역이상으로 집중개발한다는 계획이다. 355만평의 부지에, 350제곱미터의 상업지구, 78척의 배 정박이 가능한 항구, 36.3만평의 테마파크, 27홀을 보유한 골프장 그리고 마라톤, 레이싱 경기장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발리의 화산폭발 이후 주춤해진 관광사업을 북돋우기 위해 조코위 대통령 정부주도로 '10 뉴 발리' 지역개발과 홍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10 뉴발리 지역은 관광지로서 발리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진 10곳을 선정해 정부주도로 인프라 및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 중인 지역들을 말한다.

전쟁에 승리한 전사들을 환영하는 간드룽(gandrung)이라는 이름의 롬복 전통춤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MICE지원정책, 인도네시아 여행시장의 성장현황과 성장전략, 그리고 만달리카 개발과정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의 사회를 맡은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의 박재아 지사장은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에서 일어난 쓰나미, 라이언 항공기 추락사건 등, 롬복지진 이후 연이어 터진 악재로 솔직히 처음에는 롬복을 홍보하는 것이 꺼려졌다. 하지만 10월24일부터 이틀 동안 롬복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북부 일부지역에만 지진 피해가 있었고, 만달리카를 포함한 중남부 지역에는 처음부터 지진의 피해도 없었을 뿐 더러, 진앙지와는 차로 3시간 37분(111.4 km)이나 떨어져 있어 지진소식과는 무관하게 롬복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발리와 마찬가지로 언론에서만 시끄러울 뿐이란 걸 알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이까(Ika Permana)부국장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허브 국가들과 연계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200명 이상의 단체를 유치할 경우 1인당 15달러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10뉴발리 지역개발부의 히람샤(Hiramsyah S. Thaib)팀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을 농업, 어업과 함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부서가 전방위적으로 관광진흥에 힘쓰라"는 조코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하며, 괄목할 만한 관광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부가 설계한 3가지 전략과 10대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3대 전략 중 하나인 온라인기반 관광인프라 개발(e-tourism)을 특히 강조하며,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과 함께할 것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10대 우선 순위 중 가장 중요한 10개의 관광지역개발정책을 '10뉴발리'전략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지역이 가진 매력과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롬복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김현기 소장은 롬복의 실정을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롬복관광지역의 복구는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 한국여행시장은 지나치게 발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롬복은 발리에서 비행기로 고작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아시아보다는 남태평양과 자연환경이 더 유사하다. ’제2의 발리'인 롬복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이 발표한 내년 한국시장의 성장목표는 2017년 대비 30%로, 50만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의 가호를 비는 내용의 엠바스 딴독(Embas Tandok)이라는 전통춤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행운권 추첨 시간도 이어졌다. 발리 왕복 항공권과 3박숙박권,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통가면 등 푸짐한 상품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11월 21일 역시 같은 장소인 소공동 롯데호텔 37층 가넷룸에서 11시부터 2시까지 인도네시아 다이빙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지사(070-7501-5112)로 하면 된다.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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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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