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지난 2일 용산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용산구 도시재생 정책제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산구 도시재생 정책제안 연구용역은 한국부동산학회(이사장 이성태)에 8월 30일부터 3개월 간 의뢰했으며 용산의 지역여건을 고려해 낙후된 도시공간을 되살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하기 위한 용산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뤄졌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업체의 계획 보고에 이어 의원들의 열띤 질의와 토의가 이어졌으며 향후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는 지역 현황분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용산구는 청파동과 남영동 일대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부지역으로 포함되어 있고 해방촌 일대(용산2가동)는 ‘근린재생형(일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있어 이들 지역은 이번 연구용역 대상지역에서는 제외된다.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은 “이번 용산구 도시재생 정책제안 연구용역은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에서도 용산구의회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용산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선 행정건설위원장도 “획일적 도시개발이 아닌 기존의 용산의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지역특성과 거주민들을 고려해 용산구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