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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면담

  • 등록 2019.10.16 15:59:03

 

[TV서울=김용숙 기자] 제141차 IPU 개최국인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5일 오전 알렉산드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희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헝가리 선박사고 직후 세르비아 정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1989년 수교 이래 한-세르비아 관계는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세르비아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깊은 배려와 관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특히 작년에 부치치 대통령께서 우리 기업 공장 기공식 및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투자 기업들에 대한 유인책 등 보다 강력한 지원을 해준다면 앞으로 세르비아는 서 발칸 지역 내 한국의 최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한 “대한민국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산업화·민주화·정보화에 성공했다”며 “IT나 전자정부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세르비아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아울러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지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국은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아름다운 국가이기도 하고 굉장히 성공적인 국가”라며 “(세르비아는) 한국과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수준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 한국의 투자자를 유치할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한국 측에서는 이명수·유승희·이동섭 의원과 이계성 정무수석 비서관,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정준희 통일특별보좌관, 최형찬 주 세르비아 한국대사 등이 세르비아측에서는 이비짜 코이치(Ivica Kojic)비서실장, 타탸나 요비치(Tatjana Jovic) 외교보좌관, 티야나 바실리예비치(Tijana Vasilijevic)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한편, 문 의장은 부치치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마야 고이코비치(Maya Goiković) 세르비아 국회의장과도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투자개발협력, 문화교류 등 양국 간 실질협력심화와 한국의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정착노력에 대한 세르비아 국회 차원의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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