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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갑석 의원, “5‧18의 가치를 훼손한 황교안 대표는 석고대죄하라”

  • 등록 2020.02.13 10:37:38

 

[TV서울=변윤수 기자] 송갑석 의원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1일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에 대해 사죄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80년 5월의 숭고한 역사를 뒤틀려는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폄훼와 왜곡이 오월 영령과 광주의 심장을 또 한 번 난도질했다”며 “황교안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을 1980년에 일어난 ‘하여튼 무슨 사태’, ‘학교가 휴교되고 뭐 이랬던 기억’ 등으로 치부해버렸고, 유신독재의 잔재인 자신의 학도호국단 이력도 무용담처럼 소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맹렬한 지탄에도 굴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식 해명,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엄포는, 역사적 의식이 결여된 지도자가 얼마나 국민에게 잔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5월, ‘광주의 상처가 치유되고 시민들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광주를 찾고 시민들을 만나겠다’, ‘광주시민의 아픔과 긍지를 알고 있다’던 황교안 대표의 말은 결국 위선이었고, 5‧18을 부정하는 극우적 본성만 명백히 드러났다”며 “광주의 억울한 죽음을 난도질한 5‧18 망언 3인방에 대해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도 결국 5‧18에 대한 황교안 당대표의 역사인식과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임이 증명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사태라는 용어는 5‧18 민주화운동을 호도하고 은폐하기 위한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의도적 표현이었다”며 “유신시대와 5공시대에 멈춰있는 공안검사 출신 제1야당 대표의 천박한 역사의식이 참으로 절망스럽다”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5‧18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의 변함없는 인식과 태도,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폄훼와 왜곡이 반복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5‧18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황당무계한 궤변과 억지 주장으로 일관된 해명을 즉각 철회하고, 무차별 살상과 폭력에 이름없이 스러져간 오월 영령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석고대죄 할 것을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위해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에

서울시, ‘유아 비만예방 사업’ 본격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유아 비만 문제를 체중 관리 차원이 아닌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으로 보고, 어린이집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겠단 취지다. 먼저, 시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비만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신체측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 측정 정보 분석·연구 등 ‘측정→관리→실천→분석’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우선 모집을 완료한 5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한 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500개 어린이집 유아 1만 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신장·체중(비만도), 유연성, 근지구력,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의 체력을 측정하고, 보호자의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측정 결과는 ‘성장·발달 리포트’ 형태의 문자 알림으로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아이의 체력 수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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