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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북구, 비대면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 등록 2020.08.21 10:54:57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4·19혁명 60주년 기념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비대면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학생 토론대회는 당초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해 9월에 추진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인이 1팀을 구성해야 한다. 남녀 혼성이 원칙이지만 동일 여대에서 팀이 결성된 경우 여성 단일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출전 희망팀은 정치민주화(권력구조, 정당의 역할, 매니페스토 등), 경제민주화(기업, 노사관계 등), 사회민주화(평등, 인권, 시민활동 등), 문화민주화(남북관계, 문화격차 등)의 4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festival419.org)에서 하면 된다. 자유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 증명서, 최대 50페이지 이내로 작성된 발표자료(PPT 또는 PDF파일)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료에는 ▲4·19혁명의 시각에서 바라본 선택 논제의 실천과제 ▲선택한 논제의 우선 실천 이유 ▲선택한 논제의 역사적, 사회적 의의 ▲선택한 논제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반면 특정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내용을 기재한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제출된 발표자료를 토대로 서면심사를 실시해 총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선된 팀은 10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출한 뒤 본선을 거친다. 본선에서는 발표 영상에 대한 사전심사 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2~4팀이 선발된다.

 

이후 9월 27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토론 경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경진에는 참가자와 심사위원만 참여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 방역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과정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심사는 주제와 4·19혁명의 연계성, 주제구현을 위한 방안의 실현 가능성, 논리성, 분석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심의를 위해 국내 정치·경제·사회분야에서 학식이 풍부한 교수진이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수상 내역은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상금 각 50만원)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이 60주년을 맞은 지금, 혁명으로 어렵게 일궈낸 민주이념을 전 국민이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4·19 정신의 가치를 일깨우고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 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02-901-62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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