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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시, 한글날 맞아 카카오 갤러리 통해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공개

  • 등록 2020.10.08 11:58:42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한글날을 맞아 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이 한글 선생님을 통해 자음과 모음을 배우면서 마음 속 ‘나만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시화 작품을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공개한다.

 

한글날 기념 ‘서울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 전시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10시까지 2회에 걸쳐 카카오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p/premium/grandmapoem)를 통해 개최하며, ‘다음 모바일 뉴스탭’과 ‘카카오톡 #뉴스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지난 9월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20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 중, 서울시장상 3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14편, 전국 시화전 입상작 18편 등 수상작 총 35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작품에는 35명의 문해시인들이 자기 삶의 이야기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글과 그림으로 담겨있으며, 조금은 늦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쏟고 있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화전을 통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전에는 가난한 집안에 일손을 보태느라 학교란 곳에 가보지 못했다 이제야 배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일흔의 어르신부터, 죽기 전에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 써보고 싶어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 아흔 가까운 나이에도 10년 넘게 결석 한 번 없이 배움에 열정 쏟고 있는 어르신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서울의 문화․관광․역사 및 생활 속 잔잔한 주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시민들과 감동을 나누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울의 이야기를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신 어르신들의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글과 그림은 세계 어떤 명작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며, 한글날을 맞아 문해교육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카카오 갤러리 - 서울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수능당일 장애인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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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50장이라고 부연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국정원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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