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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경인로 도시재생‘우수상 2관왕’

  • 등록 2020.10.21 10:18:54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및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 등에서 혁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중 열린 ‘공공갈등 예방‧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구가 민선7기 비로소 이뤄낸 구민의 50년 숙원,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지난 13일 서울시가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한 ‘2020 공공갈등 예방‧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예방‧대응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우수사례들을 발표 및 시상하며 갈등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역량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발표한 여러 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영등포구의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노점상의 생존권과 주민의 보행권이 충돌하는 공공갈등 해결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 서울 남부순환로 SETEC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 등이 주최하고 문체부 및 산자부 등이 후원한 ‘2020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영등포구의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산업생태계‧산업유산‧문화예술‧복합상업시설 등 다양한 지역자산을 보유하고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사업 주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에 나선 영등포구는 대선제분 문화공장 조성, 청년희망복합타운 등 민간사업자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대외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뚝심 있게 노력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채현일 구청장이 영등포구 직원들과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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