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속보]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탈당

  • 등록 2021.04.14 17:27:17

 

[TV서울=나재희 기자] 4·7 재보궐선거 당일 국민의힘 당직자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해 물의를 빚은 송언석 의원이 14일 전격 탈당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 한다"고 탈당의사를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방송을 보기 위해 중앙당사 상황실을 찾았다가,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에게 폭언과 발길질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튿날 송 의원은 피해 직원에게 사과했으나, 당 안팎에서 징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됐다.

 

송 의원은 “당의 재건과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같은 노력은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 한 순간 물거품이 됐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했다.

 

 

송언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이 자진 탈당함에 따라 당 차원의 징계를 위해 19일로 예정됐던 윤리위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더보기
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