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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승욱 산업장관 내정자 "반도체·배터리 주도권 지킬 것"

  • 등록 2021.04.19 09:43:54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과 관련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19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와 만나 "여러 선진국이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생태계를 재건하려는 움직임 있다"며 "우리가 잘하는 산업인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하려면 핵심 기술과 핵심 인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와 열심히 소통하면서 대안을 모색해 함께 노력하면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잘 만들어나가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문 내정자는 "그 외에 탄소중립 준비도 잘해야 할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국제적으로도 그 부분이 중요 요인이 되고 있어 정부가 기업들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과 관련해선 "제가 산업부를 3년 이상 떠나있다가 돌아온 것이라 여러 이슈에 대해 일단 설명을 좀 들어야 한다"며 "일단 청문회 준비에 중점을 두고, 정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되면 적절한 시기에 직원들, 기업들과 소통한 이후에 정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문승욱 내정자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수출이 잘되고 경기가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이걸 어떻게 잘 살려 나가느냐가 단기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도 많이 늘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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