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사격영재 이다연 선수(포이초 5학년)가 지난 8일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2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사격연맹과 미추홀구청이 주관했다. 공기소총 10M, 공기권총 10M로 진행됐으며, 1,112명이 참가했다.
초등부 대회는 전국 꿈나무국가대표 1차 선발전 대회로 실시됐는데, 이다연 선수는 전국대회 3연패에 이어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개인1등을 수상했다.
이다연 선수는 초등부 최연소 선수로 참가해 주위에 이목을 끌었으며 작은체구임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좋은 점수를 기록해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꿈나무국가대표는 1차에 중등부 8명, 초등부 2명으로 총 10명, 2차에 중등부 5명, 초등부 2명으로 총 7명을 선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사격연맹 및 체격·체력 측정 평가기관이 합동 구성한 전국 꿈나무국가대표 공동선발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한편, 이다연 선수가 사격 국가대표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