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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서울시당, 오세훈 시장에 시정 현안 의견 전달

  • 등록 2021.05.12 13:44:04

 

[TV서울=나재희 기자] 정의당 서울시당은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예방에는 정재민 위원장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김일웅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취임 인사 차원으로 진행된 예방이지만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먼저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는 투기 근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진행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정의당 서울시당이 제안한 방안대로 서울시 고위 공무원과 서울시의원, SH공사 등 유관기관과 25개 자치구 구청장까지 포괄하는 전수조사를 빠르게 추진할 것과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특히 노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진 노동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노동이 방역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요소임이 확인된 상황에서 노동전담부서가 폐지, 축소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실이 대폭 축소, 통합되는 방향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당부했다.

 

최근 현안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개입도 요청했다. 임차상인들이 하루아침에 쫓겨나게 된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문제와 ‘집 앞 배송’을 둘러싸고 노동자들과 입주민들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고덕동 아파트 단지 택배배송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정재민 위원장은 “민생을 위해서는 적극 협력하겠지만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매섭게 비판하겠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대화하길 바란다”고 밝혔고 권수정 시의원은 “소수여당의 시장으로서 소수정당의 어려움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의회 비교섭단체와도 정기적으로 시정을 협의하는 테이블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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