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7일 종로구에 위치한 경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병역의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 각 군,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내용은 설명회, 1:1 병역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설명회 및 상담 위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역의무자에게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 안내와 병무행정 퀴즈 골든벨, 복무 중인 병사들이 들려주는 군 복무 이야기 영상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공공행정과, 세무회계과, 금융사무과, 글로벌경영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총 5개 학과 학생들 중 사전 신청 및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추천 및 군 복무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센터’ 행사를 통해 병역의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