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선 출마 선언, “인존국가 꼭 만들겠다”

“빈부격차의 원인은 신자유주의적 구조”
고용국가, 청년국가, 분권국가, 평화국가, 디지털국가 공약 제시

  • 등록 2021.06.03 15:29:40

 

[TV서울=나재희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문순 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민주당이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 달라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고,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도 만들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최 지사는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 문제의 근본 원인은 승자독식, 이익독점, 시장 만능과 복지 축소, 고용축소, 비정규직 확대 등 돈과 권력이 집중되는 신자유주의적 구조가 20년 넘게 고착화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으로 △고용국가 △청년국가 △분권국가 △평화국가 △디지털국가를 제시했다.

 

최문순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진 정치 철학이 ‘인간의 존엄’이다.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도 국민들을 귀하게 하기 위함”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 인존국가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출마선언에 앞서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문익환 목사, 성유보 전 동아일보 기자(해직 언론인), 김근태 의장,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의 묘역, 전태일 열사, 백기완 선생, 성완희 강원도 민주열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하며,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언론개혁, 직접민주주의, 노동개혁의 과제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