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3일 여의도 집회 강행

양경수 위원장 "철저한 방역 속 집회 개최"

  • 등록 2021.07.01 14:02:53

 

[TV서울=나재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찰과 서울시의 불허 방침에도 이달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대 재해 근절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1일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받는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3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경찰과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집회 금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는 데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민주노총은 거리두기와 집회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충분한 공간을 요구했지만, 경찰과 당국은 노동자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으나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집회를 진행할 의지도, 능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3일 전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에 500여명이 운집했는데, 그것은 방역과 무관하냐? 왜 노동자들의 집회는 9명으로 제한되는가"라고 반문한 뒤 “정부가 스포츠와 공연 관람 등에 적용해온 방역 수칙은 완화하면서 노동자 집회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의 집회 제한 고시와 감염병예방법이 헌법상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도 제기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경제 판갈이 해내겠다"…규제혁신처 신설 공약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를 규제혁신 예산으로 반영하고, 가칭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다른 나라에 없는 신산업 규제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일 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취업규칙 변경이 가능한 현행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노조 의견 청취 또는 전체가 아닌 부분 대표자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희숙 당 정책총괄본부 공약개발단장은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놓은, 누구나 조금만 회사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