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최혜영 국회의원)은 2021년 소규모 연구용역을 공모 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 과제를 선정했다.
1차 연구용역 공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자의 눈’과 함께하는 단체, 사회과학 분야의 각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용역 공모는 ‘약자의 눈’과 관련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됐고 빈곤층 노인, 위기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대상과 요양보호사 등 직역을 주제로 한 내용,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적 우울감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제출됐다.
1차 공모 선정은 대표의원실과 책임연구의원실에서 심사했고, 올해 ‘약자의 눈’ 주제와 방향성에 가장 적합한 공모자가 선정됐다.
선정자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강예원 박사과정생(공동연구자: 김승혜)이며,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당사자/수요자 중심 사회적 자립 관점의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혁신 사례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 연구를 통해 학교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통합적이고 민주적인 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된 사회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각 사례별 심층 분석에 기반한 정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약자의 눈’은 9월 15일까지 소규모 연구용역 2차 공모를 진행한다. 2차 공모는 ‘베리어프리’,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선정 주제를 공모했다. 기존 대상 중심의 주제에서 지역, 기관, 공간 중심의 배리어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을 주문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석 대표의원은 “작은 규모의 연구용역이지만, 학계,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신진연구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며 “연구용역에서 결과로 제기된 정책 제안은 법과 제도 정책의 개선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약자의 눈’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현장과 소통할 것이며 선제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