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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3분기 미국시장 판매 4%↑…기아는 역대 최다

현대차 9월 친환경 차 소매 348%↑…기아 하이브리드·전기차 81%↑

  • 등록 2021.10.02 10:58:40

 

[TV서울=이현숙 기자] 정윤섭 특파원 =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3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이 17만8천500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 4% 상승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차는 넥쏘 판매가 139%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베뉴(52%), 엘란트라(20%), 엑센트(18%), 아이오닉(17%), 쏘나타(15%) 등 전반에 걸쳐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3분기 소매 판매는 16만2천616대로 1% 늘었다.

9월 한 달을 기준으로 하면 판매량은 5만3천8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2% 줄었다. 현대차는 "25% 판매 감소를 예상했던 업계 전망보다는 훨씬 더 좋았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HEV, 코나 EV, 넥쏘는 9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친환경 차 소매는 348% 늘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랜디 파커 HMA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올해 현대차는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그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3분기 역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포르테와 텔루라이드를 중심으로 9월 한 달 동안 5만2천906대를 팔았고 3분기를 통틀어 17만7천1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판매량도 55만5천525대로,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기아는 9월에 재고 물량의 77%를 팔았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가 작년 동월 대비 81%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릭 왓슨 KA 판매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공급망 문제에도 판매 모멘텀을 구축했다"며 "3분기 판매 기록으로, 내년에도 긍정적 추세를 이을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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