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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보미 측, 불륜 의혹에 "유부남이란 사실 몰랐다"

  • 등록 2021.11.20 12:54:44

 

[TV서울=변윤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 측이 기혼자와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묻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은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그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황보미 측은 상대방이 기혼자이며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결혼 및 이혼 내용이 없는 조작된 혼인관계증명서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부터 유부남인 사실을 알면서도 교제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생활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황보미는 기혼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5천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황보미는 2014년부터 SBS스포츠 채널의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다시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강남 스캔들',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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