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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정권교체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갈 것”

  • 등록 2021.12.06 10:07:2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당 선대위가 공식 출범하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한다”며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

 

오늘 드디어 선대위 출범식을 합니다.

기쁜 날입니다.

 

저는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대남도 이대녀도, 20대도 40대도 이해가 다르고 정서는 달라도, 더 큰 대한민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운영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선거운동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정신입니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합니다.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가겠습니다.

 

정치는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더 나은 대안을 창조하고,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견의 존재는 발전의 원동력이자 새로운 창조의 자양분입니다. 이견을 잘 조정하는 것이 정치가의 일입니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얼마나 많이 갈라지고 찢겼습니까? 그릇된 이념과 자신들만이 옳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저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사이에 존재하는 이견을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그 이견을 조정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오늘 출범식 이후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국민 여러분을 뵙기 위해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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