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30대 그룹 임원 중 절반이 69년 이후 태어난 X세대·밀레니얼세대

  • 등록 2021.12.10 17:13:34

[TV서울=이천용 기자] 30대 그룹 임원 중 1969년 이후 태어난 사람이 절반에 육박해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3분기 기준 30대 그룹 상장사 197개 기업의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 7,438명을 조사한 결과 X세대(1969∼1978년 출생자)와 밀레니얼 세대(1979년생 이하 출생자) 임원이 3,484명으로 46.8%를 차지해 2년 전인 2019년 3분기 27.3%와 비교해 19.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86세대(1959∼1968년 출생자)는 비중이 줄었으나, 51.0%에 달해 여전히 가장 많았다.

 

IT 기업에서 임원 세대교체가 가장 두드러졌다. 네이버는 임원 121명 중 7명을 제외한 114명(94.2%)이 X세대 이하였다. 특히 최근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수연 책임리더(1981년생) 등 23명은 밀레니얼 세대였다.

 

 

카카오그룹 역시 3개 상장사 임원 15명 중 1966년생인 김범수 의장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X세대 이하다.

 

상위 4대 그룹은 임원 4,280명 중 X세대 이하가 2,081명으로 48.6%를 차지했다.

 

삼성은 16개 상장사 임원 1,861명 중 55.5%인 1천33명이 X세대 이하로, 2년 전(35.1%)보다 20.4%p 늘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12개 상장사 임원 1,051명 중 32%인 336명이 X세대 이하로 2년 전 22.3% 보다는 약 9.7%포인트 높아졌지만, 비중 자체는 4대 그룹 중 가장 낮았다.

 

SK그룹은 19개 상장사 임원 623명 중 X세대 이하가 334명으로 53.6%를 차지했는데, 2년 전보다 21.7%포인트 늘었다.

 

 

LG그룹도 13개 상장사 임원 745명 중 X세대 이하가 378명으로 50.7%에 달해 2년 전 대비 21.4%포인트 증가했다.

 

X세대 이하 임원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네이버(94.2%), 카카오(92.9%), 셀트리온(72.7%), CJ(67.4%), 롯데(61.3%), 신세계[004170](54.4%), 현대백화점(51.2%) 등 IT·바이오·유통 업종이 평균 이상이었다.

 

그러나 중후장대 산업 중심인 포스코(0.7%), 한진(13.9%), 에쓰오일(16.4%), LS(22.6%) 등은 크게 낮았다.

 

30대 그룹 임원 중 밀레니얼 세대만 따로 보면 네이버 23명, 삼성 13명, SK와 CJ 각 9명, 한화 8명 등 95명으로 전체의 1.3%였다.

 

한편, 30대 그룹 임원 중 최연소는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장녀인 김주영 이사보로 1988년생이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 아닌 ‘사과’ 요구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