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1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전한 뒤, 이어 오전 8시 38분 경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사는 북한의 새해 두 번째 무력시위로,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한 지 엿새 만이다.
한편, 일본 정부도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