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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 금액 '역대 최대'

  • 등록 2022.01.20 17:04:09

 

[TV서울=이현숙 기자] 해외주식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작년 외화증권의 보관 및 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작년 말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천5억9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9.3%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중 외화 주식은 779억1천만달러로 2020년 말(470억8천만달러) 대비 65.5% 증가했다.

 

작년 S&P500 지수가 26.9%, 나스닥100 지수가 27.5%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자 지지부진한 코스피에서 눈길을 돌린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6%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외화 주식 보관 규모의 87.0%를 차지했다.

 

미국 주식 보관 규모는 2020년 373억4천만달러에서 2021년 677억8천만달러로 81.5%나 늘어난 반면, 홍콩 31억달러, 일본 27억3천만달러, 중국 23억7천만달러, 베트남 4억6천만달러 등 주요 시장 주식 보관 규모는 전년과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 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154억6천만달러, 애플 50억3천만달러, 엔비디아 31억2천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 22만7천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외화증권 결제금액도 4천907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1.7% 늘어나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화 주식 결제금액은 3천984억7천만달러로 2020년 대비 100.9%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7.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 주식만 따로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92.9%를 차지했다. 결제금액 상위 종목은 테슬라 341억달러, 애플 109억4천만달러,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93억3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연합뉴스


"로켓 발사횟수 2배로" 스페이스X 신청에 캘리포니아 또 퇴짜

[TV서울=이현숙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남부의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2배로 늘려 달라고 신청했지만 규제 당국으로부터 거부당했다. 주(州) 해안 환경 등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늘려달라는 미 우주군의 신청을 위원 10인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해안위원회 위원들은 로켓 발사 횟수를 늘리는 경우 인근 생태계나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군이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부결 사유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위원회 표결에는 우주군이나 스페이스X 등의 관계자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위원회 사무국의 관련 질의에도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횟수 증가 신청을 부결시킨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작년 10월에도 위원회는 발사횟수를 기존 연간 36회에서 50회로 늘려달라는 우주군의 신청을 찬성 4표, 반대 6표로 부결시킨 바 있다. 당시엔 이 결정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크게 크게 일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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