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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계 상업용부동산 거래↑…산업용·다가구 임대주택 몰려"

  • 등록 2022.02.07 17:21:48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린 가운데 산업용 부동산과 멀티패밀리(다가구 임대 주택) 부문이 인기를 끌었다.

 

대신증권[003540]은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조2천62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RCA)가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 이후 최대다.

상업용 부동산은 병원, 슈퍼마켓, 식당, 제과점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이용하는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을 뜻한다. 지난해 거래 규모를 권역 별로 보면 미국이 회복세를 주도했다.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 세계에서 18% 증가했으며 이 중 미국이 37% 늘었고 유럽과 아시아는 각각 0.4%, 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원경 연구원은 "권역별 거래 차이는 회복 속도에서 단순한 시차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는 아시아 권역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부문별로 투자 수요의 명암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부문별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2019년과 비교하면 산업용 부동산과 멀티패밀리(다가구 임대 주택) 부문만 각각 56%, 60% 증가했다.

 

반면 오피스와 리테일, 호텔 부문은 각각 18%, 4%. 14%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부문별 거래 실적 차별화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경 연구원은 "올해 일생 생활과 기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부동산 시장의 임대 수요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는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 선호 부문으로 물류와 멀티패밀리를 제시하면서 다른 부문에 대한 관심도 늘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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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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