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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크라 일촉즉발 "일본, LNG 등 러시아 에너지 제재엔 신중"

  • 등록 2022.02.22 09:40:36

 

[TV서울=김용숙 기자]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해도 액화천연가스(LNG) 등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제재에는 다른 주요 7개국(G7)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입장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LNG 소비량의 약 10%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제재는 러시아산 LNG 공급의 중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등의 수출 규제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대(對)러시아 수출 규제 대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도 검토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때 일본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의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5대 은행의 일본 내 자금 조달을 사실상 금지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더 강한 조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앞서 달리프 싱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18일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대대적인 금융 제재와 수출 통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재가 이뤄지면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들과 국영기업이 압도적이고 즉각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조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반응에 따라 단계적 확대와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통하지 않고는 구할 수 없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제품 등에 대한 수출 통제가 함께 가해지면 러시아는 경제를 다변화하고 항공·방위·첨단산업에서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외국 자본과 핵심 기술을 모두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동의’ 투명성·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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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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