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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상 넘은 美 물가지표에 또 기술주 투매…나스닥 3.2%↓

  • 등록 2022.05.12 09:04:01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별로 가라앉지 않았다는 통계 발표에 뉴욕증시가 다시 뒷걸음질 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내린 31,834.11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87포인트(1.65%) 떨어진 3,93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3포인트(3.18%) 급락한 11,364.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 가까이 반등했던 나스닥 지수가 다시 고꾸라진 것은 개장 직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때문이다.

 

4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40여년 만의 최대폭이었던 3월(8.5%)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8.1%)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지표는 최근 두 차례 금리인상에 이어 양적긴축 착수까지 발표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통화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 급등세에 뒤처진 연준이 이미 예고한 6,7월은 물론 그 이후에도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CPI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투자자들이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주를 주로 팔아치우면서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더 컸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4.5%)과 넷플릭스(-6.4%), 애플(-5.2%), 마이크로소프트(-3.3%) 등 빅테크도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쏠림이 심해지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2.990%에서 이날 2.918%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서울시, 가용 수단 총동원 ‘현장밀착형 폭염대책’ 즉각 시행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8도를 넘으며, 1907년 기상관측 이래 7월 초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폭염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일 오전 10시30분 ‘긴급 폭염대책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폭염 피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3부시장(행정1·2,정무)과 재난안전실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실장, 교통실장 등 시민 안전과 밀접한 12개 실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재 서울의 폭염 상황을 접하고 행정1·2부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단의 폭염 대책을 가동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즉각적으로 회의를 소집해 현재 추진 중인 폭염 대책 점검과 강화된 대비책 마련을 논의했다. 시는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종합지원상황실 대응 단계도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시는 폭염은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점검과 강화된 조치를 펼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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