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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반기 친환경車 내수 판매 20만대 돌파…작년 대비 40.7% 증가

-현대차, 국산차 업계 최초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보다 많아

  • 등록 2022.07.10 09:44:21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가 20만대를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와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의 올해 상반기(1∼6월) 내수 판매량은 총 20만3천721대로 지난해 상반기(14만760대)보다 40.7% 늘었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는 6만7천317대로 작년 동기(5만1천86대) 대비 31.8% 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국산차 업체 중 최초로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3만1천672대로 하이브리드 판매량(3만760대)보다 많았다.

 

 

전기차 차종별로는 아이오닉5가 1만5천103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5천700대) 대비 165%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포터(1만40대), GV60(3천401대), G80(1천591대), GV70(1천537대) 등의 순이었다,

하이브리드 중에서는 그랜저가 1만1천761대 팔려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 중 가장 많았다.

 

기아[000270]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8만4천659대로 지난해 상반기(4만3천350대)보다 95.3% 늘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6만1천467대 팔려 작년 상반기(3만4천487대)보다 78.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2만3천412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1만7천689대)보다 32.4% 늘어 실적을 견인했다.

 

전기차는 2만3천192대가 판매돼 지난해 상반기(8천863대)보다 161.7% 늘었다. 이는 완성차 5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EV6가 상반기에 1만2천158대 판매돼 실적을 이끌었고, 봉고(8천351대)와 니로(2천683대)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GM의 상반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1대에 그쳐 작년 동기(942대)보다 91.4% 줄었다.

한국GM은 반도체 및 배터리 수급난으로 인해 공급 지연이 계속되자 지난달 24일 볼트EV·EUV의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상반기에 51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653대)보다 21.0% 감소했다. 르노자동차는 전기차인 트위치와 조에 2종을 친환경차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108대를 판매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2월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입 친환경차는 총 5만1천121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4만9천671대)보다 2.9% 늘었다.

 

이중 전기차는 지난해 상반기 2천666대에서 올해 6천294대로 136.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3만7천640대가 판매돼 작년 상반기(3만5천703대)보다 5.4% 늘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7천187대가 팔려 작년 동기(1만1천302대)보다 36.4% 줄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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