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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태권도 강보라,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첫 도전서 동메달

  • 등록 2022.09.03 10:18:12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 경량급의 기대주 강보라(22·영천시청)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월드 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해 동메달을 수확하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강보라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루아-페레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첫날 여자 49㎏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파니팍 웡파타나낏(태국)과 마주 선 강보라는 라운드 점수 1-로 역전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처음 출전한 월드 그랑프리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내려차기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한 강보라는 몸통과 머리 공격을 추가하면서 8-3으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따냈다.

 

그러나 2라운드는 상대 주특기인 머리 공격에 일격을 당하며 0-7로 내줬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몸통 득점 후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의 날카로운 머리 공격을 잘 피했지만, 후반 연거푸 몸통 공격을 허용하면서 2-9로 무릎을 꿇었다.

 

강보라를 제치고 결승에 오른 파니팍은 튀르키예(터키) 메르베 딘첼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리나라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장준(한국체대), 심재영(춘천시청), 이아름(고양시청)도 동반 출전해 금메달을 노렸지만 모두 초반에 탈락했다.

 

직전 로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남자 58㎏급 장준은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유망주 시리앙 라베트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라베트는 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여자 49㎏급 심재영은 첫 경기에서 주파라다 키스칼트(독일)에게 1-2로 패했다.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은 16강에서 저우리쥔(중국)에게 역시 1-2로 졌다.

 

파리 올림픽 개막이 약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흘간 열릴 이번 대회는 '올림픽 사전점검' 의미가 있다. 파리에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2024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리 샹젤리제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그랑팔레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내년에도 올림픽 최종 점검을 위해 파리에서 월드 그랑프리를 치를 계획이다.


성애병원, 신길1동 직능단체와 진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TV서울=변윤수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지난 7월 30일, 영등포구 신길1동 관내 직능단체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길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0개 직능단체(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복지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성애병원은 신길1동 직능단체 소속 회원 및 가족에게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비급여 항목 20% 감면, 종합건강검진(국가검진 제외) 비용 2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건강증진을 위한 특별 종합검진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장석일 의료원장, 심규호 병원장,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 등 병원 관계자와 금학수 주민자치위원장 및 신길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단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지정병원 협약 취지 및 검진 혜택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함께하

안호영 의원, “전북(전주·완주·익산) 100만 메가시티 만들자”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치는 갈등을 풀어야 하지만, 지금은 되레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도민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해법으로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 구상을 공식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자치권, 지역 정체성까지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여론조사는 비공개, 절차는 생략, 찬성만 앞세운 일방적 추진은 민심을 헤집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론화 없이 주민 의견도 묻지 않은 통합은 결국 도민 분열과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지금은 방향 없는 통합 논쟁을 멈추고,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전략으로 ‘전주·완주·익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구상은 자치권을 보장하면서도 산업, 교통,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통해 전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중심축을 만들 수 있고, 이재명 정부의 ‘5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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